최종편집 : 2019.11.13 15:07 |
부산 시민들과 함께 외치는 사랑의장기기증
2019/09/11 13: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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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인과 수혜자가 만나는 감동의 시간
  
1.장기기증의날 기념 홍보대사 사진.jpg▲ 장기기증의날 기념 홍보대사 사진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박진탁 이사장) 부산지부는 오는 9월 9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본부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救)한다는 의미로 지난 1997년부터 9월 둘째 주를 장기주간으로 기념해왔으며, 지난 2008년부터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지정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에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부산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및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부산 지역의 생명나눔 운동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온 9명의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순서를 진행하였다. 김재영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과 이병문 부산시보건위생과장, 생명나눔 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앞장 서 온 양문교회 강동현 담임목사, 신장 기증인 표세철, 양숙주 씨, 신장 이식인 박정화, 심무향 씨,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에 참여해 온 신효경 씨와 일반인 장기기증 홍보대사 ‘소울메이트 봉사단’ 회장 심상명 씨,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자원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문선하 학생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지난 1991년 자신의 신장 하나를 생면부지 환자에 기증했고, 이어 2002년에는 간을 기증한 표세철 목사와 그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아 새 삶을 살아가게 된 박정화 씨의 만남이다. 장기를 기증해 두 명의 생명을 살린 이후에도 헌혈과 목회 사역,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표 목사와 신장이식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게된 신장이식인 박정화 씨가 그간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박정화 씨가 신장을 이식받고 건강을 되찾은 것에 감사해 자신의 신장 하나를 다른 환자에게 기증한 박 씨의 어머니 양숙주 씨도 행사에 함께 참석하였다. 당시 양 씨의 신장 기증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가족교환 신장이식 수술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신장이식 릴레이가 이어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오후 4시까지 장기기증 OX퀴즈, 장기기증 초록리본 만들기, 장기기증 교육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하였다.
 
2.장기기증의날 캠페인 사진.jpg▲ 장기기증의날 캠페인 사진
 
한편, 부산지역의 최근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9,585명에서 지난해 7,637명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하락세에 있는 만큼 이 추세가 부산에도 반영됐지만 다행히 타 지역에 비해 하락 정도는 크지 않았고, 올해는 지난 6월까지 4,761명을 기록해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국내 연간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2010년 268명에서 2016년 57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7년 515명, 2018년 449명으로 2년째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 100만 명당 뇌사 장기기증자 수를 나타내는 pmp 수치도 2017년 9.95명에서 2018년 8.66명으로 급격히 감소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스페인 48.0명, 크로아티아 41.2명, 미국 33.32명, 영국 24.52명의 수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또한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지난 8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장기기증자는 해마다 줄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고, 이식을 기다리다 숨진 환자는 2010년 962명에서 지난해 1,910명으로 약 2배 이상이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모두 3만 5백여 명으로 하루 평균 5.2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숨지고 있다.
 
부산지역의 부산지역은 대학교 캠페인을 주요 사업으로 하여 대대적인 장기기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부산지역 소재 각 대학들과 연계하여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의 21개 대학교 중 15개 대학교와 장기기증 홍보활동을 펼쳤고, 무려 4만 여 명의 대학생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산지부의 이광연 본부장은 “앞으로도 본부는 부산 지역의 생명나눔의 불씨를 다시 살리기 위해 앞으로 의료기관, 민, 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며 “이번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된 9명의 주인공들과 함께 다각적 홍보활동을 펼쳐 부산이 생명나눔의 열정으로 가득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뜻을 전했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산지부 051-808-0131
3.장기기증의날 기념 체험참여 사진.jpg▲ 장기기증의날 기념 체험참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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