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13 15:07 |
퀴어축제는 취소됐지만, 전국 퀴어총궐기대회 부산에서
2019/09/10 13: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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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집회인 ‘동성애 STOP 레알러브시민행진’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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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퀴어문화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제2회 전국 퀴어총궐기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 퀴어축제 조직위원회는 “전국 퀴어축제 조직위 관계자들과 퀴어 인들이 참석하는 제2회 전국 퀴어총궐기대회가 9월 21일 부산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작년 2018년 10월 13일에도 전국 퀴어총궐기대회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전국 퀴어총궐기대회는 해운대 구청이 도로점용 허가를 불허하는데 대한 항의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 구청은 2017년 1회 대회 때부터 도로점용에 대해 불허해 왔으나 부산퀴어축제 조직위원회는 행사를 강행해 왔다. 동시에 반대집회도 함께 열려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작년 2회 대회가 마친 뒤 양측에 과태료와 경찰고발을 한 바 있다.
문제는 퀴어총궐기 대회도 퀴어축제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이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국장 성창민 목사는 “전국 퀴어총궐기대회는 해운대 구청을 상대로 한 항의차원의 행사지만 전국 동성애자들과 지지자들이 모여 퍼레이드를 하는 등 퀴어축제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작년 2회 퀴어 음란행사에도 약 1천여 명(경찰추산)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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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성애 반대집회를 주최하고 있는 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공동상임대표 안용운 목사)측은 전국 퀴어총궐기대회가 열리는 9월 21일 해운대구남로(해운대역 방향)에서 ‘제1회 동성애 STOP 레알러브시민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 시민행사와 2부 퍼레이드, 3부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퀴어축제와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을 부산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공동상임대표 안용운 목사는 “동성애의 불편한 진실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보호하고, 동성애자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구출하기 위해서 제1회 동성애 STOP 레알러브시민행진을 개최한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동성애자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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