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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탐구] 모범적인 신앙인 스데반집사
2019/09/10 10: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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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당시 집사 직분을 신설하고 최초 일곱 명의 집사를 피택 할 때의 상황을 살펴보면, 결코 은혜로운 동기에서 집사 직분이 출발한 것이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교회 안에는 헬라 파 유대인 출신 과부들이 구제에서 제외되는 등 여러 가지 불공평한 일들이 진행됨으로써 교회의 질서가 바로 잡히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말썽 많은 구제 사업을 관리할 자로 선임된 일곱 집사들은 당연히 하나님 앞에서는 순결한 신앙을 소유한 자요. 일반 신자들 앞에서는 아무런 흠과 티가 없는 그야말로 자기 생활에 충실한 자여야 했을 것입니다. 스데반을 포함한 일곱 집사들은 헬라 파 유대인들인 과부들을 위시한 참으로 교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을 매일 구제하고 공궤하기 위해 사도들로부터 안수 받고 세움을 입었습니다. 물론 성경에는 그들이 어떻게 이 귀한 사명을 감당해 갔는지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는 않으나, 그 맡은 바 소임을 한 치의 게으름도 없이 온전히 수행했으리라 믿어집니다.
왜냐하면 집사들이 피택된 후 교회 내에서는 안정을 되찾고 사도들은 좀 더 역동적으로 복음을 전했으며, 교회는 부흥 발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점차 흥왕하여 갔고 신자의 수도 심히 많아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도 각자가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수행할 때 자연히 교회는 부흥 발전하게 됩니다.
스데반을 위시한 일곱 집사들이 교회 안에서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은 순전히 신앙이 탁월했기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적어도 그들은 교회 안에서 칭찬을 듣고 또 다른 신자들과 조화롭게 생활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귀한 일을 맡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주의 일꾼은 지체로서의 자기인식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데반은 집사로 위임된 후 그가 돌에 맞아 처참히 순교할 때까지 다른 집사들과 힘을 합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거룩한 사명을 한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충실히 이행해갔습니다. 스데반의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교회는 더 이상 구제와 분배 문제로 말썽을 일으키지 않게 되었고, 이러한 안정적 분위기 속에서 복음 전파 사역은 더욱 역동적으로 실시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아무리 하찮아 보이고 빛이 나지 않는 일처럼 보일지라도 작은 일에 충성, 헌신하면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에 크게 공헌하게 될 것입니다.
스데반은 교회 내의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구제 사업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예루살렘 교회가 뽑은 일곱 집사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자요,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물론 스데반이 이처럼 아름다운 신앙과 지혜를 겸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스데반은 자기에게 주신 이 큰 은혜를 그대로 묵혀 두지 않고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활용함으로써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는 그 은혜에 합당한 헌신과 충성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본토에서 출생한 히브리 파 유대인과 이방 각처에서 흩어졌다가 유대로 다시 돌아온 헬라 파 유대인들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막이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가 피해 의식을 가지고 서로의 신앙과 삶의 자세를 용납하기를 주저하였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교회 내에서는 헬라파 유대인들 과부에 대해 소홀히 대우한 데 대한 불만이 고조되어 자칫하면 불화와 분열의 위기에까지 몰릴 수도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바로 이때 스데반을 위시한 일곱 집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성도 상호간에 싹트고 있던 불신의 벽을 말끔히 척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모범을 보이는 신앙으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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