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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은 결국 자멸한다
2019/08/27 12: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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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교회 중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들이 세상법정에서 중형을 선고 받고 있다. 지난 7월 남태평양 피지섬을 말세의 피난처라고 속여 성도들을 이주시키고 이들을 감금,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옥주 씨가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형사 3단독부는 공동상해와 아동방임 교사, 상법 위반 등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해 1심 재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옥주씨가 일반 목사 이상의 절대적 지위를 갖고 있었고, 타작마당 등 모든 범죄 행위는 피고인의 지시없이 진행 될 수 없었다”며 그 책임이 매우 중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이달 9일에는 교회 신도 9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씨가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6년을 선고 받았다. 이씨는 징역 16년 형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이 이뤄졌다. 더불어 만민중앙교회는 이재록씨 딸이자 당회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수진 씨의 스캔들이 터져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이수진씨는 최근 장로회에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원로회의에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향후 이재록 부녀의 입지는 약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이단들은 스스로가 자멸한다. 과거 전례들을 살펴봐도 이단들은 스스로가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유병언은 자살했고, JMS 정명석은 10년형을 감옥에서 살다가 출소이후에는 두문불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이단문제에 있어서 이단 스스로가 자멸하도록 방치하거나 기다릴 수만은 없다. 그러기에 너무 많은 성도들이 상처와 고통을 받고 있고, 한국교회 이미지와 신뢰도도 추락하기 때문이다. 마치 교회가 폭력을 행사하고, 성폭행을 하는 모습처럼 비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제는 교회 스스로가 자정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사법당국이나 세상법정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이단대처조차 하기 힘든 상황까지 온 것이다. 그만큼 한국교회의 신뢰도와 위상, 자정능력이 추락했다는 지적에 토를 달 수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신천지를 비롯한 더 많은 이단들이 세상속에서 이슈가 될 수 있다. 한국교회가 이들과 같은 취급을 받지 않으려면 먼저 신뢰부터 쌓아야 한다. 그리고 그 신뢰속에서 우리 스스로가 이단을 잘 대처할 수 있는 자정능력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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