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9.18 15:33 |
부산생명의전화 밤길걷기캠페인 준비위원장 안하원 목사
2019/08/23 14: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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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캠페인 ‘밤길걷기’와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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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도 밤길걷기 캠페인이 개최된다고 들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우리 부산생명의전화는 올해 아홉번째 ‘밤길걷기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 21일 토요일 해운대 나루공원에서 오후 4시 시작하구요. 해질녘서 다음날 동틀 때까지 걷고 생각하며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게 됩니다. 제일 긴 걷기코스는 밤새 진행되는 34km 코스이구요. 10km, 5km 코스도 있습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유모차와 함께 걷는 2km 코스도 마련했습니다.
캄캄한 밤이 지나 동이 트듯이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가는 특별한 캠페인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중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기 위해 우리는 함께 걷습니다.
 
Q. 밤길걷기 캠페인의 취지, 목적은 무엇인지요?
A. 2011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래 해마다 한 차례씩 부산시민과 함께 ‘온 세상의 무게만큼 무거운 한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생각하기 위해 진행해 온 대규모 캠페인이 ‘밤길걷기’입니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하루에 34.1명, 연간 12,463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를 자각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캠페인입니다.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사람사랑, 생명사랑 캠페인은 나를 응원하고, 너를 응원하며, 우리를 응원하는 점진적인 단계를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생명은 어떤 이유로든 함부로 할 수 없다는 국민들의 의식 변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Q. 캠페인 참가자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A. 취지를 잘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 기관이나 여러 채널로 참가 소감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지요.
올해에도 대학생들이 밤길걷기 당일 캠페인 외에도 4차례의 사전사후 캠페인을 서면과 부산대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만 대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들은 ‘우리 동네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하기도하고 인증샷을 올려서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워낙 학업위주의 학교생활에서 활동, 소통, 공감을 시민과 함께 이루어사는 캠페인 부스체험도 좋은 학습의 공간이 된다고 합니다. 다행이지요.
 
Q. 캠페인 참가 방법, 혜택 등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밤길걷기 캠페인은 인터넷 생명사랑 밤길걷기-부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단체신청도 가능하시고요. 혹 봉사시간을 필요로 하시는 적정한 활동을 인증해 주시면 적립이 가능합니다. 학교 청소년들은 부모님 혹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친구와의 우정, 가족의 사랑을 귀한 나눔과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Q. 끝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
A. ‘우리의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을 우리에게 주어진 순간순간의 시간들에 마음에 새겨주시면 어떨는지요. 아무리 어려운 시간이 닥칠지라도 인고의 시간을 견디어내면 언제고 새벽은 열리니까요. 그리고 우리 곁에는 ‘도움’이 존재합니다. 그 도움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지요. 마치 ‘전화처럼 가까이...’ 말이죠. 국가도 여러 도움이 되는 기관을 건립하고 있고, 부산시와 모든 공직자들, 보건전문요원들, 지역사회 복지기관들, 우리 생명의전화와 같은 시민단체들도 노력 중입니다. 함께 힘도 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일이 있는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 함께 해 주시는 것, 그리고 내게, 우리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에는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하는 것. 그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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