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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남군산교회 세습, 책임 느끼고 사죄”
2019/07/31 1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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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회상 수상한 남군산교회의 세습에 유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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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산교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군산지방회)가 세습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유감을 표했다. 남군산교회 담임목사 자리가 아버지 이종기 목사에서 아들 이신사 목사에게로 세습됐다. 남군산교회는 기윤실사회복지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 좋은교회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받았다. 이에 기윤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받은 남군산교회에서 세습이 일어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이 사건에 분노하는 분들에게 사죈드린다”고 밝혔다.
기윤실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군산교회는 지역의 보육원과 독거노인 가정을 섬겨온 것을 높이 평가해 상을 주게 되었다. 몇 해 전부터 남군산교회가 세습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군산교회에 사실 여부를 묻는 공문을 여러 차례 발송했으나 답장을 받지 못했다”면서 “몇 번 통화를 시도한 끝에 교회 관계자로부터 공문을 받지 못했고 이신사 목사가 시무 중인 것은 사실이나 세습을 진행 중이라고 단정 짓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결국 세습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세습은 공교회를 무너뜨리는 죄악으로 결코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 세습을 한 이종기 목사와 이신사 목사에게 강력히 항의하며 남군산교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남군산교회가 기윤실을 후원하고 있는데 세습을 철회할 때까지 정중히 거절한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사회복지위원회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남군산교회와 이종기-이신사 목사가 세습을 철회하고 지역을 섬기는 좋은 교회라는 전통을 잘 지켜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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