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8.20 15:30 |
“일본정부는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철회하라”
2019/07/18 14: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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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기독교·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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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시민사회단체(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그리고 일본기독교협의회(NCCJ)는 17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일기독교·시민사회 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참가단체의 발언과 성명서 낭독(한국측, 일본측)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한국측 성명서를 낭독한 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일본제국주의 침략으로 인한 반평화적 역사를 성찰하며 오늘과 내일의 평화를 만들기 위해 일본 교회와 시민사회와 연대하요 공동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일 양국이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지배와 피지배의 부당한 관계를 끊기 위해서는 권력과 자본의 힘으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이해 굴절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역사 속에서 평화를 만들어가는 일은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이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실현하려는 일본 정부의 진실한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동아시아 평화를 무너뜨리는 도화선이 될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철회하고 과거 식민지 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진정으로 사죄하고 피해자들에 대해 배상할 것,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이용하거나 조장하려는 모든 시도를 중단하고 평화헌법을 수호하여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NCCJ 총간사 김성제 목사는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지배 역사에 대한 죄를 고백하며, 진심어린 사죄와 평화구축에 대한 노력에 최선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며 “수출규제조치 해제와 올해 6월 오사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자유, 공평, 차별 없는 투명성과 예측 가능한 안정된 무역 및 투자환경을 실현하고 우리들의 시장을 개방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라는 성명문처럼 한일관계 회복을 촉구하며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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