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고신대복음병원 난동대비 훈련 통해 의료진, 환자 안전 점검 (1).jpg
 
최근 응급실에 이어 진료실도 무방비상태가 되면서 의료진의 잠재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병동에서도 잦은 폭행으로 의료진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있다.
 
이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에서는 3월 7일 오후 3시 병동 내 소란 및 난동행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
 
병동내 위험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조치로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훈련은 해당병동 수간호사가 폭행 현장을 확인하고 상황을 전파함과 동시에 책임간호사는 관련부서에 상황을 통보하면서 시작 되었다.
 
관련부서에서는 관할 경찰 지구대와 병원 경비업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코드 ‘그레이’를 경보 방송하고 원내 SNS를 통해서도 전파했다.
 
코드가 발생하자 보안요원이 도착하고 방송 및 원내 SNS를 통해 병원내 남성 교직원 전원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면서 환자 보호자의 난동에 대한 대비 훈련이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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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남성 교직원들이 의료인 및 환자를 안전대피 시키고 둘째 출동한 병원내 경비업체가 관할 지구대의 협조 하에 병동내 소란자를 제압하면서 상황은 종료 되었다.
 
국회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었지만 병원 전반에 걸친 안전한 진료환경구축에 대해서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주기적으로 소란, 난동행위 등 진료환경에 방해되는 요소가 발견될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지난해 부산서부경찰서와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 및 신속한 사건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불시에 환자안전, 의료진 안전, 병원안전을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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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난동대비 훈련 통해 의료진, 환자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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