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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정신 회복을 위한 '고신포럼' 창립
2019/02/19 14: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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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김현규 목사, 4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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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포럼(대표회장 김현규 목사)이 첫 모임을 갖고 창립을 알렸다. 지난 2월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제1회 고신포럼을 열고 발족했다. 이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랑스러운 고신이 걸어온 길! 자랑스러운 고신이 걸어갈 길!’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개회예배는 조직위원장 김경헌 목사(개금교회)의 사회로 운영위원 박창환 목사(서울일심교회)가 기도, 대표회장 김현규 목사(부암제일교회)가 ‘평지보다 산지로 간다’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천환 목사(예일교회)의 축도와 사무총장 강영진 목사(서울강남교회)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창립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이상규 교수(고신대 명예교수)와 이성호 교수(고신신학대학원)는 첫날 특강을 진행했다. 이상규 교수는 ‘자랑스런 고신이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조직(교단의 기구, 고신대학교, 고신의료원 등)이 비대해지면 그 조직의 탈이념화를 막아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데 이런 점에서 이념의 합리적 계승을 위한 구체적 노력이 강구되어야 한다”면서 “신사참배 반대라는 역사적 경험만을 중시하고 그 유산에 안주하였을 뿐 1960년대 혹은 1970년대의 불신앙과 세속주의, 혹은 반 신앙적 세력과 투쟁하지 못했다. 이런 성찰이 우리의 모습을 점검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교수는 ‘앞으로 가야 할 고신의 40년’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한국교회가 당면할 문제로 고령화, 저출산, 양극화, 세속화를 꼽았다. 교회가 겪게 될 도전들과 그에 대한 응전들을 설명하며 이 교수는 “분명한 것은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둡다는 것”이라며 “교회의 미래는 결국 목사의 역량에 달려 있다. 목사들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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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목사는 “21세기는 포스트모던 사회이다. 건전한 전통적 권위가 무너지고 다양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 교단의 교회와 신학에도 그 여파가 밀려온다. 이곳저곳에서 우려의 소식들이 들린다. 결국 교단이나 개 교회나 문제가 있다면 지도자들의 책임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우리에게 전수된 신앙의 전통과 생활의 순결이란 아름다운 유산을 함께 지켜가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포럼 조직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김현규 목사(부암제일교회) ▲공동회장: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 ▲조직위원장: 김경헌 목사(부산개금교회) ▲사무총장: 강영진 목사(서울강남교회) ▲상임총무: 이상선 목사(경산 드림교회) ▲총무: 김희종 목사(유호교회)
 
[ 오혜진 ohj1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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