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2.19 14:39 |
신천지 보도자료 그대로 사용하는 일반 언론들 ‘위험’
2019/01/21 14:07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교세 자랑 및 한국교회 비난하는 신천지, 일반 언론들 여과없이 그대로 사용해
이단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더 이상 숨어서 활동하지 않는다. 전단지 배포는 물론 거리전도, 시위집회 등 공개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천진예수교회 총회홍보실’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데, 기독교 언론은 물론 일반 언론을 대상으로 보도자료를 송부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이 이단인 것을 아는 기독교 언론들이야 보도하지 않지만 잘 알지 못하는 일반 언론들의 경우 이를 그대로 보도하는 것이 문제다.
신천지2.jpg
 
신천지, 적극적인 보도자료 배포
지난 1월 14일(월)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제35차 정기총회 개최’라는 제목의 보도자료가 왔다. 내용에는 총 성도 수 202,898명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는 내용이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12월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의 성도는 총 20만 2천899명으로 전년도 12월의 18만 6천175명에 비해 9%의 순증가를 기록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재적은 예배 출석 기준이다”면서 “이는 기성교회의 견제와 일부 기독교 언론의 비방 보도에도 불구하고 성경 중심의 신앙생활을 강조해온 신천지예수교회의 위상이 굳건해지고 일반사회의 평가도 높아졌음을 대변한다. 특히 말씀을 중시하는 신앙관이 사회적으로도 확산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란 평가”라고 말했다.
교세를 과시하는 내용은 물론 교회를 비판하는 내용, 특히 한기총을 대상으로 규탄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도 배포했다. 지난 1월 11일자 보도자료에는 ‘강제개종으로 벌써 2명 사망, 개종목사 처벌 요구’라는 제목으로 서울 한기총 앞에서 규탄대회를 실시한 것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예수교회는 한기총이 출범과 동시에 이단 척결의 일환으로 마구잡이식 ‘이단 정죄’를 해왔고, 특히 신흥교단 신도를 대상으로 납치·감금을 동반한 불법 강제개종을 자행해왔다며 한기총의 해체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 홍보실의 보도자료를 보면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교세 자랑과 함께 교회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천지1.jpg
 
신천지 모르는 비신자들에게 위험
이단전문가인 신현욱 소장(구리상담소)은 1월 14일자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신천지 포교는 비기독교인을 상대로 한 포교와 해외 포교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면서 “특히 신천지가 미혹한 10명 중 7명은 비신자일 정도로 비신자 포교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반 언론들이 신천지측에서 보내 온 보도자료를 여과없이 사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
언론이 가진 특성상 신천지측의 활동을 미화시켜 보도할 경우, 신천지를 알지 못하는 비신자에겐 긍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인터넷 뉴스를 살펴보면 신천지 기사에 대해 우호적인 댓글이 눈에 띈다. 많은 양의 댓글은 아니지만 신천지 신도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기사에 대한 지지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 권남궤 실장은 “기사라는게 취재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객관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신천지측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보도하면서 홍보성 기사라는 점에서 신천지측의 홍보 도구로 전락한데 대해 몹시 유감이며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kcnp1@hanmail.net
한국기독신문(www.kcnp.com) - copyright ⓒ 한국기독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한국기독신문 (http://www.kcnp.com) | 창간일 : 1995년 4월 11일 | 발행인 : 김해옥 | 편집인 : 신이건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신상준 국장 
    602-053   부산광역시 서구 까치고개로 229번길 47-1
    사업자등록번호 : 758-96-00228 | 정기간행물등록 : 부산, 아00259
    대표전화 : 051-245-1235 | 팩스 : 051-245-2763 | kcnp1@hanmail.net
    Copyright 2015. kcnp.com All right reserved.
    한국기독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