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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 터널공사로 부곡교회 심각한 피해
2019/01/17 14: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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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 붕괴위험에 불안, 제2의 상도유치원 사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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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부산시가 발주한 산성터널 접속도로(금정측-윤산터널) 공사로 인해 부곡교회(김종후 목사)에 심각한 균열이 생기고 붕괴 위험이 높아가고 있지만, 부산시와 시공사는 아무런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부산시는 2015년 8월 “터널이 교회 지하 일부를 통과하니 그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통보했다. 문제는 당시 시가 통보한 토피고(교회 부지와 터널 상단 간 간격) 보다 실제 토피고가 작게는 6.9m, 많게는 17m 줄어 있었다는 것을 교회측이 발견하면서다. 김종후 목사는 “공사가 시작되고부터 소음과 교회 곳곳에 균열이 생기면서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토피고가 변경되었다는 사실은 시공사와 소음, 분진에 대한 피해 보상을 논의하던 중 시공사 관계자의 고백이 있었기 때문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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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교회측은 부산시에 이같은 내용을 항의하고, 교회가 지정한 업체와 시가 선정한 업체가 함께 안전진단을 시행하자고 요구했다. 하지만 부산시는 감리단과 시공사에만 책임을 떠넘긴 채 교회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11일 부곡교회 당회원들과 성도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교회는 86곳에서 균열이 일어나고 있고, 건물도 한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느낌”이라며 “부산시는 감사단을 구성하여 전면적인 감사와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곡교회 당회원들은 “현재 성도들은 건물 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이 같은 사실이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교회에 보내지 않는 등 선교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부산기독교총연합회도 부곡교회 사태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신성용, 박은수 목사)를 구성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원회는 "부곡교회 사태를 포함한 공사 전반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토피 높이를 속이고 공사한 내용을 소상히 공개하고 그 책임자를 문책 할 것과 교회와 시민들에게 사과와 보상대책을 수립하여 시행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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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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