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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왜 침묵하고 있을까?(1)
2018/10/29 14: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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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9일경 MBC PD수첩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서울 명성교회 목회자 대물림 (일명 교회세습 문제)와 교회부동산, 교회 비자금(교회측은 이월금) 문제를 심도있게 내어보냄으로서 한국교회를 강타했다. 신학대학 교수들은 반대성명서를, 신학생들까지도 통합 93회 총회가 열리는 이리신광교회 앞에 모여 반대 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했다. 아마도 한국교회 128년의 역사 가운데 개체교회 사건으로 이렇게까지 메가톤급 파장과 센세이션을 일으킨 예는 전무후무한 사건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언론 MBC PD수첩을 상대로 서울 명성교회가 법원에 방영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표현의 자유라는 언론의 기본적 자유에 갇혀 기각되는 바람에 방영이 허용되었다.
대체로 교회 대물림과 교회소유 부동산 현황과 규모 그리고 교회 비자금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자금관리한 P모 장로가 투신 자살한 사건을 상세히 보도하여 명성교회가 이때까지 한국교회에 기여한 장점과 선한 소식은 아예 배제된 채 음지에서 일어난 사실만을 내어 보냈다.
그런데 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일체 코멘트나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있었을까? 마치예수가 빌라도에 재판을 받고 순순히 골고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모든 허물과 조롱거리는 나 혼자 지고 가겠다고 하고 ‘나를 향하여 돌을 던져라’는 심정으로 아무 말도 해명도 않고 막강한 언론에 의해 무장해제한 채 여론의 뭇매를 맞고 말았을까? 이 물음에 이해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에 도달하게 된다. 물론 명성교회 설교를 통해 유튜브에 보낸 내용은 ‘교회 대물림을 반대한 것은 사탄의 짓’이라고 언급했다.
통합측 제103회 총회 역시 총회재판국의 8대 7의 승소를 보고한 최종 재판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총회 재판국 전원 교체와 더불어 재심까지 몰아 간 것도 일체 해명도 없이 함구한 것은 과연 어떤 연유일까? 이러한 관심이 김삼환 원로목사 측으로 몰리고 있다.
여기에 대해 필자는 2014년 8월경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단독인터뷰를 한 내용을 공개하면 이때까지 김 목사가 침묵으로 일관한 의혹과 의문이 풀릴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몇 가지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다. 물론 그 당시 명성교회 내빈실에서 인터뷰한 내용은 오프더레코드 하는 전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두사람 이 외 참관한 분은 포항에서 목회하는 공병의 목사만이 입회했다. 성경에 정의와 진리에 있어 잠잠하면 돌들마저 소리친다는 말과 같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이 때를 위함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김 목사의 양해없이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첫째, 비자금 800억원 사건은 한마디로 김 목사가 평소에 국내외에 초청강사로 받은 사례비 전부와 교회 일반 경상비를 지출하고 남은 이월금과 교회 안에서 예산 이외 커피 카페 잡수입 일체를 당회의 허락으로 모아둔 이월금 잔액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6.25에 참전하여 피 흘려 희생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종합병원 설립과 무료진료에 들어간 경비 수백억원 등이 쓰여지고 남은 돈이 P모 장로에게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그런데 교회재정부로부터 감사를 받기 위해 장부 외 통장을 가지고 오라고 한 시일이 다가오자 관리한 P 장로는 자신이 운영한 수산업에 수십억원 가랑의 교회 이월금 일부를 모르게 투자하여 손실이 오자 이에 대한 죄책감에 못 이겨 아파트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그래도 김 목사는 “돈은 돈이어도 그렇게 허망하게 보낼 수가 없어 직접 장례를 집례하고 유가족에 대해 충분한 예의를 갖추기까지 위로하고 배려했다”고 필자에게 밝혔다. 사람은 이미 갔지만 어떻게 가족에 까지 심려를 끼칠 수가 없어 가족의 뒤치다꺼리까지 다하였다. 정말 신실한 장로가 이렇게까지 할 줄 생각도 못했다고…
(계속)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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