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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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성시화운동협의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백승기 목사)가 4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채영남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성명서를 통해 퀴어축제 반대와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독소조항 폐지를 요구했다.
신임대표회장 채영남 목사는 취임사에서 “하나님께서 창립대회로 우리를 부르신 이유는 현대사회에서의 복음사역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며 “복음의 능력이 거룩한 도시를 이루어가게 하는 하나님의 대역사에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대회에 앞서 가진 예배는 윤태현 목사(전남동부성시화 대표회장)의 인도, 이관영 목사(경북성시화운동 대표회장)의 기도, 죠이벨스앙상블의 특송, 이종승 목사(경남성시화 대표회장)의 ‘청결한 양심, 거짓 없는 믿음’ 제목의 설교, 임제택 목사(대전성시화 대표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승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귀히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청결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고 전제하면서 “주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성시화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립총회는 백승기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 최만규 목사(무주성시화 대표회장)의 기도, 경과보고, 참여시도 소개, 임의의장 추대, 정관제정, 임원선임안 인준, 대표회장 및 임원인사, 안건처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의회 회원들은 결의문 낭독에 앞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의 독소조항 철회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발표했다. 이들은 △추진 중인 기본계획 중단하고 국민과 소통 및 공감대에 의한 합의 △대국민 공개토론, 각계각층의 여론 토론 등을 통한 공감대 형성의 절차 △국민 주권 무시한 계획 추진시 저항운동 △위헌적 불법적 문제를 간과하고 추진할시 전국민 불복종운동 전개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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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성시화운동협의회는 지난 2007년 5월 29일 지리산휴게소 광장에서 개최한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가 발전해 지역협의회로 확대돼 창립됐다. 올해로 12회째인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는 동서화합운동으로 지역감정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프로그램 등을 교류하면서 지역간 복음화 운동 실천방안이 다양화 되고 전문화를 이뤘다는 평가도 협의회 창립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창립대회를 통해 가입한 지역 성시화 운동본부는 23개이다. 이들은 향후 전국시도지역의 성시화운동본부의 활성화를 위한 사역 공유와 지도자간 교류를 중점 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성시화 지도자 컨퍼런스, 전국시도지역 한마음성시화대회 개최 등으로 성시화의 전국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전국 시도지역 성시화운동본부의 수평적 협의체로 시도지역에서는 자발적 참여의사로 회원이 될 수 있다.
이날 창립대회를 통해 추대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상임회장 이종승 목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공동회장 각 지역 대표회장
△부회장 조근식 목사, 김정식 목사, 홍근성 목사
△실행위원장 백승기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실행위원 강희관 목사, 김대원 목사, 김성곤 목사, 김휘동 목사, 예동열 목사, 장성길 목사, 박명용 장로, 김훈중 장로, 성창민 목사
△서기 박명용 장로(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회계 장성길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사무국장 조용백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다음세대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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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성시화운동협의회 초대대표회장에 채영남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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