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11.15 13:30 |
(고신4)“경향교회를 교단에 편입시킬 수 있도록 노력”
2018/09/13 14:18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고신총회 총회장단 인터뷰
KakaoTalk_20180912_095407354.jpg▲ (좌로부터)신수인 목사, 김성복 목사, 서일권 장로, 이영한 목사
 
총회 첫날 저녁 회무를 마치고, 총회 회장단이 교계 기자들을 상대로 합동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인터뷰에서 인사말씀을 제외한 나머지 답변은 총회장 김성복 목사의 답변임을 밝혀 둔다.

참석자
총회장 김성복 목사
목사부총회장 신수인 목사
장로부총회장 서일권 장로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
 
먼저 각자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성복 목사 : 먼저 고신 총회장으로 세워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한국교회는 이 시대 국가와 사회를 향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중압감과 부담감도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교단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수인 목사 : 총회를 섬길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단독으로 출마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마음을 다해 총회를 섬기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임원들과 잘 소통해서 총회장님 잘 보필하고, 저의 바른 견해도 전달할 것입니다.
 
서일권 장로 :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동료 장로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쉽지 않은 단일화를 이뤄주셨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총회장님 뜻을 잘 받들고, 종의 일을 잘 감당 할 것입니다. 특히 총회 안에 능력 있고, 일할 수 있는 분들을 많이 발굴하고, 이들과 함께 미자립, 개척교회를 돕는 일에 헌신할 생각입니다.
 
이영한 목사 : 고신교회가 질서있게 잘 흘러갈 수 있도록 사무총장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특히 총회가 결정한 사안들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총회 직원들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순장 총회와 훈훈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회기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 고려측 교회와 완전한 통합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려측 상징적인 교회라고 할 수 있는 경향교회가 남아 있는데요. 교단안에서는 경향교회를 통합시키는데 총회장님이 가장 적임자라는 소문이 있는데요.
- 지난 2015년 고려측과 통합을 했고, 이후부터 잘 조화롭게 지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측과의 완전한 통합은 말씀하신 것처럼 경향교회가 오는 것입니다. 부총회장 될 때부터 이 문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제 임기 중에 이뤄지도록 바라고 노력할 생각입니다.
순장측 과는 좋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 임원회에서 교류추진위를 통합추진위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결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양쪽 교단에 정식 인사도 못한 상황입니다. 너무 급하게 통합을 추진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올 수 있습니다. 양쪽이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서두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석원태 원로 목사님과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모 교회(제1영도교회) 담임목사셨고, 경향교회 가실 때 저는 대학부 학생이었습니다. 중고등부 신앙적 은사였고, 개인적인 친분이 조금 있습니다.
 
KakaoTalk_20180912_095407807.jpg
 
 
연합기관들의 통합이 몇 년째 미진합니다.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할 교단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고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회기 교단연합사업에 어떤 목소리를 낼지 궁금합니다.
- 한국교회 내 연합기관들의 통합 문제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특별히 보수신앙을 가진 단일교단이 같은 소리를 내는게 중요 한 것 같습니다.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끼리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면서 함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프레임을 잘못 시작한 것 같다는 한국교회내 목소리가 있습니다. 대화도 열려있지 않고, 포용적인 부분도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nap(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독소조항에 대해 너무 급진적인 반대만 하고 있지 않는지 걱정됩니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물론 유연하게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성경적 선언에 의해 바르게 나아가야 합니다. 타협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문제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물론 우리의 이런 입장을 대사회적으로 홍보하고 이해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법인에서 ‘종교인 강제 금지법’이 입법발의 될 예정입니다. 법인안에서 종교행위를 강제로 시킬 수 없고, 비종교인을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줄 수도 없습니다. 잘못하면 ‘종교행위 금지법’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신총회가 기독학교 설립에 대해 의논하고 있는데, 이러한 법이 종교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할 소지가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우리 고신은 순교정신이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라는 사명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지, 법이 무서워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과거 우리 신학교들이 학위와 상관없이 학교를 지었고, 가르쳐 왔습니다. 진리 앞에서는 법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최근 기독교가 강자의 이미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치 사회를 탄압하는 것처럼 프래임이 맞춰져 있는데요. 세습이나 nap반대 등 여러 현안 문제 앞에서 점점 더 교회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번 68회기 표제가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인데요. 사회적으로 어떻게 화평함과 거룩함의 목소리를 나타낼 것인지 궁금합니다.
- 교회가 한국사회로부터 지탄받는 대상인 것을 슬프게 생각합니다. 최근 교회에 대한 비판이 매스컴을 통해 많이 보도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옹호하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세상이 너무 세상적인 시각으로 교회를 바라보고, 평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 내부의 자율성과 감명감 등은 배제된 채 세상적인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평가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전체 교회의 문제로 비화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교회도 사회의 한 구성원입니다. 싸우기보다 좀 더 낮아지고, 이해시키고, 섬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좀 더 깊이있는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신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kcnp1@hanmail.net
한국기독신문(www.kcnp.com) - copyright ⓒ 한국기독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한국기독신문 (http://www.kcnp.com) | 창간일 : 1995년 4월 11일 | 발행인 : 김해옥 | 편집인 : 신이건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신상준 국장 
    602-053   부산광역시 서구 까치고개로 229번길 47-1
    사업자등록번호 : 758-96-00228 | 정기간행물등록 : 부산, 아00259
    대표전화 : 051-245-1235 | 팩스 : 051-245-2763 | kcnp1@hanmail.net
    Copyright 2015. kcnp.com All right reserved.
    한국기독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