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는 지난 7월 10일(화)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7월 5일(목)부터 9일(월)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민 73.9% 동성혼 반대
현행 헌법과 민법상 남녀의 결혼만 인정되는 가운데, 동성간의 결혼에 대한 찬반여부를 조사했다. 결과 서울 시민의 73.9%가 ‘반대한다’고 했다. 세부집단별로 모든 집단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고,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반대하는 의견이 90.6%였다. 반면 20대 연령층에서는 52.7%만이 반대하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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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과도한 노출 82.9% 부적절
오는 7월 14일(토) 퀴어문화축제가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매년 행사장에서 보이는 과도한 노출, 여러 가지 성인용품의 판매 및 전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서울 시민 82.9%가 ‘시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장소이므로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어 11.6%는 ‘과도한 노출과 음란공연도 자기표현이므로 괜찮다’고 답했고, 5.5%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층을 살펴보면 부적절하다는 의견 중 50대(89.3%)와 60대 이상(90.1%)이 부정 응답률이 높았다. 20대 연령층에서는 부정 응답률이 70.9%로 타 연령층에 비해 낮았다. 그러나 앞선 동성결혼에 대한 의견과 비교해 보면 동성결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20대도 퀴어문화축제의 공공장소 사용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높다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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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퀴어축제 가족과 참여하기엔 부적절
퀴어문화축제 행사장에 가족과 동반 참여 여부를 물어본 결과 서울 시민 77.0%가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연령층별로 살펴보면 부적절하다는 의견 중 30대(81.0%)와 50대(81.2%)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20대(66.8%)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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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퀴어축제 시청광장 사용은 부적절
서울시가 퀴어문화축제 장소로 서울시청광장 사용을 허가하는 것에 대한 의견에 67.0%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의견은 24.7%,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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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의 과도한 노출, 82.9%가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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