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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교수]부흥과 작은 예수
2018/06/25 14: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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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언제나 진리를 왜곡해 왔다. 시간의 흐름 속에 하나님의 진리는 죽은 정통신앙으로 대체되고, 교회에는 생명을 잃어버린 종교인들로 넘쳐난다. 한국의 대학 청년들의 복음화율이 3% 이하가 되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지금 물질적으로 풍요해졌지만, 영적으로는 깊은 어둠의 상태이다.
이삭은 그의 가족, 종들, 그리고 가축들까지 목이 말라 죽게 되었을 때, 새 우물을 파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을 생각해 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우물 자리를 찾아내고 블레셋이 버린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들로 채워진 그 우물을 다시 파냈다. 거기에는 여전히 맑은 샘이 흐르고 있었다.
우리에게는 부흥이 필요하다. 그러나 마틴로이드 존스는 단언하였다. “하나님의 본질적 진리가 재발견되지 않고 부흥이 일어난 예는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2007년 부흥의 우물로 우리의 역사에서 완전히 잊혀진 “윤인구(부산대 초대총장)를 세상에 드러내라”라는 마음을 주셨다. 나는 그를 탐구하여 다큐를 만들어 나갔다. 그는 일제강점기 일본 메이지 신학학사, 미국 프린스턴 신학석사, 영국 에든버러 신학박사과정을 공부한 우리나라 근대 최고의 신학자였다. 부산대 초대, 연세대 3대 총장을 역임했다. 조선신학원, 장신대, 부산대, 부산교대, 소정교회와 광복교회를 설립하였다. 나는 그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이 꿈꾸고 노래하며,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며, 고난을 이기고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임하게 하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참 교육과 참 스승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영적 가뭄이 극심한 이 시대에 바로 진리의 샘을 맛본 것이었다. 1년 동안 눈물과 기도로 윤인구의 다큐멘터리 ‘하늘열고 광명을”을 제작하고 발표하였다. 그 과정에서 나는 개인적 부흥을 경험했다.
아인슈타인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개인의 본보기 삶” 만이 유일하게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윤인구가 나에게 그런 존재였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이 꿈꾸는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이 가득한 부흥’은 결과적 부흥이다. 그것을 꿈꾸는 자는 반드시 그 부흥의 과정 특히 그 과정에 더 깊이 마음을 두어야 한다. 부흥의 시작은 한 사람이 부흥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부흥이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펴져 나가는 것이다. 다큐 제작 인터뷰 과정에서 “윤인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김기열은 거침없이 대답했다. “윤인구는 작은 예수야!” 부흥은 작은 예수들을 일으킨다, 이전처럼 살 수 없는 새로운 존재가 되고, 그를 통해 복음의 강력한 능력이 역사하여, 또 다른 작은 예수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 시대가 전하는 빛바랜 기독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가 뚝뚝 떨어지는 선혈 낭자한 복음의 현장에서 자신의 삶을 다 바쳐 오직 믿음으로 다음세대를 살려낸 우리의 선배와 선조들의 이야기가 바로 우리의 부흥의 우물이다. 거기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가 작은 예수로 변화되어야 한다.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놓으리로다 _이사야 26:19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노래를 잃어버렸다. 아니 영이 죽어 있었다고 말해야할지 모른다. 주께서 티끌에 누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깨어 노래하라!” 노래는 나를 살리고, 노래를 듣는 자를 살린다. 이제 땅이 죽은 자를 내어 놓는 역사가 나를 통해 나타나야 한다. 작은 예수!  (참고 https://www.revival-wel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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