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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북한동포의 인권문제를 논(論)하라
2018/06/08 17: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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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지나면 6.12(화), 싱가포르에서 미북 정상 회담이 개최된다. 과연 열리게 될 것인지 아니면 개성 강한 두 사람이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수포로 돌아갈 것인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으니 남은 며칠 사이에도 어떤 돌발 상황이 일어날는지 장담할 수는 없다. 시편 49:20에 이런 말씀이 있다.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우리 인간은 최고로 ‘존귀한 피조물’이다. 하나님의 인격을 닮은 존재로 지음 받았으므로 사실 한 사람은 곧 우주요 천하보다 소중하다.
그러나 미련한 우리 인간은 서로를 의심하고 미워하다보니 증오심으로 발전하다가 마침내 서로 싸우고 저주까지 하는 <멸망하는 짐승의 상태>로까지 타락하고 말았다. 인류의 첫 조상 한 사람 아담으로부터 태어나고 번성하였으니 사실 우리 75억 인류는 한 형제, 자매요 한 가족이다(행 17:26). 그러므로 싸우고 전쟁하고 죽이는 것만큼 어리석고 악한 짓은 없다. 땀과 눈물로 일구어 놓은 아름다운 <삶의 터전>들을 인간 스스로의 손으로 파괴하여 원시 미개 사회로 되돌아가는 것만큼 바보스러운 짓이 어디 있으랴?
지금 우리 한반도는 <전쟁 없는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아주 특별한 만남과 대화들이 숨 가쁘게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가 기대하고 목표하는 이 평화는 <거짓 없는 진실하고 깨끗한 평화>여야 한다. 만의 하나 ‘거짓의 가면’을 덮어 쓰고서 평화를 운위한다면 이것은 인류역사와 우리 한민족 5천년 역사에 가장 사악하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가 된다. 그러므로 남북·미북의 만남과 대화에 참여하는 대표자들은 이점을 하늘과 땅 앞에서 자신의 생명을 걸고 명심(銘心) 또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이 회담들이 단순히 북한의 현 지배체제를 국제적으로 공인(公認)해주고 보장해주는 것으로 끝나서도 아니 된다. 단지 ‘전쟁이라는 파국’만을 피하기 위하여 북한체제를 영원히 보장해준다면 지나온 70년간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2200만 북한 동포들의 <천부인권·天賦人權> 문제는 어찌한다는 말인가? <전쟁이라는 위협>만 소멸시키면 북한 동포들의 비참한 ‘인권’(Human Right) 문제를 계속 모른 척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가?
성경의 말씀에 눈을 돌려보자!
롬 14: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고전 8: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막 8: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인권 = 사람으로서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골고루 공평하게 주신 것이다. 이것은 한 사람에게 ‘생명’이 하나 밖에 없는 것과 꼭 같은 이치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라는 말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우리 대한민국 역사에서 소중히 여겨지는 교육이념이 하나 있다면 <홍익인간·弘益人間>일 것이다. ‘사람을 널리 이(利)롭게 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최고의 민주주의를 꽃 피워가고 있다. 민주주의의 꽃과 열매는 <인권보장·인권신장>이다. 이제 우리는 북한 동포들의 인권 문제를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논할 때가 되었다. 판문점에서도 싱가포르에서도 <북한의 인권문제>가 숨겨지거나 기피되거나 두렵게 여겨지지 말고 아주 자연스럽게 그리고 용기 있게 거론하고 대화하고 고민하면서 해법을 찾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  「하나님이여, 한반도를 도와주소서. 축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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