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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칼럼]게임의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해야하는가?
2018/06/08 17: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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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룡 목사2.JPG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e스포츠가 이제는 아시아게임 종목으로 채택되려고 하고 있다. 그것도 6개의 금메달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나는 10년 전부터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곤 했었다. 그러나 이렇게 빨리 현실로 다가 올 줄은 미쳐 생각 못했다. 중국에서는 e스포츠 한국 스타(페이커, LOL게임)가 박지성, 아이돌보다도 유명하다. 그리고 더 많은 돈을 번다. 그렇다면 교회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해야하는가?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전무하다. e스포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아예 배척의 대상물이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교회와 가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대한 준비된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e스포츠 선수들과 공동체 생활을 하며 대만, 케나다, 서울, 인천, 중국 등으로 선수로써 또는 e스포츠 관련 종사자로써 그들을 보냈다. 지난 1년 반동안 그들과 생활하고 수많은 청소년들과 상담을 해 보았다. 무척 걱정이 되는 것은 현실이 너무나 열악하다는 것이다. 관심도 그들을 향한 기도도 없기 때문이다. 본인이 그들과 공동체 생활을 한 것은 그들이 출세하기 위해 e스포츠 선수로 키운 것이 아니다. 첫째는 부모와의 갈등을 최소화 시키기 위함이요, 그들의 인성에 약간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었다.
결과론적으로는 좋은 기회를 줬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체험적 경험으로 볼 때 오히려 더 두려운 현실을 직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더 많다. 물론 긍정의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더 중요한 것을 잃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영성이다.
이 영성은 같은 난로 안에 수많은 장작들이 모여 숯덩이가 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그러나 물 뭍은 장작들이 어디 쉽게 녹아 숯덩이가 되랴! 예전에는 TV가 문제다. 그 다음은 PC방이 문제다. 게임이 문제다에서 이제는 스마트폰의 문제로 넘어가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렌즈를 끼고 온라인 세계로 들어가는 시대에 접어들게 될 것이다. 뇌 속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구별할 수 없는 시대. 이 시대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영성을 찾을 수 있을까? 준비해야한다.
 
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오시옵소서!의 신앙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이지만 다음 세대를 위한 기성세대로써의 책임감만은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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