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사랑을 나누는 ‘서구장애인복지관’
복음의 향기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곳
△이웃을 돕고 장애인들에게 행복을 주는 복지관
서구장애인 복지관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장애인들과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나누며 복음을 전파는 데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가사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식생활 지원을 위한 밑반찬 지원 서비스와 김장김치 나눔, 무료 이ㆍ미용 서비스제공과 외출의 기회가 적은 성인 장애인들을 위한 나들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의 기준과 가치가 다르지만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함께 웃고,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삶을 만드는 것에 소명을 두고 있으며 부모의 행복, 아이의 행복,우리의 행복이 합쳐져 사회의 행복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서구장애인복지관은 부산시가 공모한 사업인 ‘장애인 문화 복지 아카데미사업’에 복지관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문화 복지 아카데미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자아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가 어떤 곳인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그 외에도 고용노동부에 진행한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에 서구 장애인복지관이 최초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어묵공장에서 식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해 장애인들도 스스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자립심을 키우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 주말주간 일시보호소 사업’에도 선정되어 보호자가 주말 근무나 경조사로 인해 장애인을 돌 볼 수 없을 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 속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복지에 힘쓰는 것 외에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박 관장은 40년간 해온 공직생활 속에서도, 그리고 이후 맡은 복지관 관장의 삶 속에서도 복음전파에 힘쓰는 ‘예수쟁이’이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소통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고, 매주 월요일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교회와 대신동교회 목회자들이 교대로 말씀을 전한다. 주로 이웃 사랑과 섬김에 초점을 두고 예배를 드린다. 박 관장은 “처음 복지관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직원들의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들도 봤지만, 매주 꾸준한 예배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제는 융화되어 서로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다” 며“말씀 속에 직원들과 하나가 되어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진정한 가족이 된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 될 수 있게 하심이 감사하다” 고 전했다.
박 관장은 “앞으로의 사명이 있다면 전 직원 및 나아가 지역구민의 복음화”라고 말했다. 직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아가 교회로까지의 인도를 목표로 삼고 있다. 덧붙여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행하심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것이고 ‘믿음은 들으므로 나는 것이라’는 말씀과 같이 지역 구민들에게도 예수님 말씀이 전파되길 바란다. 앞으로 복지관 내에 비전과 목표가 있다면 장애인과 그 가족들로 구성을 이룬 합창단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장애인들이 이웃주민,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난타공연 및 국악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의 확장을 통해 이전보다 다양한 기구들을 이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박 관장은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은 교회가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하는 이 때에 복지를 매개체로 이용해 전도에 힘쓰면 복지관을 이용하고자 온 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각 교회, 기독교단체들도 복지에 눈을 돌려 사회 속에서 헌신과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