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07.13 15:40 |
신천지, 지역 일간지에 전면광고
2018/04/10 12: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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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실장 “내부적인 문제를 외부로 돌리려는 의도”
부산일보.jpg▲ 1월9일자 부산일보에 난 신천지 광고
 
신천지 이만희가 부산지역 대표적인 일간지인 부산일보와 국제신문에 ‘특별기고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한국교회에 알리는 호소의 글’이라는 전면광고를 9일 게재했다. 이만희가 게재한 이 광고는 한기총과 CBS(기독교방송)를 공격하면서 자신들이 정통이며, 한국교회가 이단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교리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제신문.jpg1월9일자 국제신문. 똑같은 광고가 게재됐다.
 
신천지의 언론플레이는 금년들어 강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금년 초에도 중앙일간지(조선, 경향, 중앙, 한국 등)에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 단체는 CBS, 한기총입니다’라는 호소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각 지역에서 발행되는 지역 일간지 신문에도 이같은 호소문을 게재한 바 있다. 또 '화순펜션질식사' 사건 이후에는 거리로 나와 대외 투쟁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신천지 전문가인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권남궤 실장은 신천지의 이같은 대외 홍보 및 투쟁이 두 가지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권 실장은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신천지 내부적인 문제를 외부로 환기 시켜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한때 이만희 자신의 후계자였던 김남희가 지금은 배도자가 되어 있을 정도로 신천지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권 실장은 외부로 시선을 돌려 내부적인 문제를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이유는 실제 신천지 이미지를 바꿔 놓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현재 신천지는 경기도 가평에 이만희 박물관을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가평기독교연합회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같은 복합적인 문제를 풀기 위해 신천지가 대외적인 홍보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신문1.jpg▲ 금년 1월 국제신문에 게재된 신천지 광고. 금년들어 홍보성 광고가 늘어났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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