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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장로가 은퇴하면 반듯이 해야 할 사랑의 실천이 있다
2018/03/12 15: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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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오래 가는 듯 했다. 매서운 겨울이라 해도 봄을 이기지 못한다. 우리들의 살아하는 삶의 여정이 마치 계절과 같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교회 시무장로들은 거의 평생을 섬기는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주님을 섬겨왔는데 65세 조기은퇴이고, 거의 70세에 은퇴를 한다. 내 나이 70세면 요즘 말로하면 끝 늙은이 노인 청년에 속하고 80세쯤 되야 노인 대접을 받는다. 이런 고령화 시대에 살다보니 은퇴 후에는 한낱 사회 제도권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제 2의 인생 이모작을 개척해야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가 있을 것이다.
은퇴(retirement)’라는 단어는 늙어가는 새 출발점으로 느껴지며 인생의 반환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내 나이가 어때?라고 반론을 하면서 이제부터 좀 자유로운 행동과 활동을 영위 할 수가 있다.
필자의 경우는 섬기는 교회에 매 주 1부 예배와 수요예배 1부 예배에 나가 경건하게 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주일 날 211시 예배는 변두리 작은 교회에 출석한다. 공 예배에 자리를 채워 주는 것은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에서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모른다. 본 교회에서 은퇴하고 왕따 당하는 것 보다 개척하는 기분으로 빈 자리를 채워 주고, 헌금도 십일조·감사헌금을 나눠 내고, 새벽기도는 언제나 집 가까운 어느 교회를 가도 개의치 않는다. 한국교회 은퇴한 장로들이 각기 작은 교회에 가서 도와주게 되면 작은 교회는 몇 년 안 되어 자립 할 기틀을 마련할 뿐더러 기울어져가는 미자립교회, 개척교회에도 생기를 불어넣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랑의 실천 중 하나라 본다. 부산교계만 해도 은퇴한 장로들이 무려 20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들이 작은교회에 출석하게 되면 교회는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은사를 발휘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재능 기부를 할 수가 있다. 가령 사회복지자격증을 소지 한 분은 주변에 널려 있는 요양병원이나 노인 요양원에 가서 자원하면 큰 도움이 된다. 노노케어(노인이 노인을 돌본다는 뜻)가 있어 크게 재능이 없다고 하더라도 집에서 빈둥빈둥 놀기보다는 건강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역 복지관이나 센터에서 알맞은 일자리를 얻거나 여가를 누리는 것이 좋다. 건강을 필수로 생각한다면 집 주변 헬스장에 가서 1시간 러닝머신으로 걷기와 가벼운 운동을 한 후에 사워하면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출발 할 수가 있다.
이렇게 은퇴 후 열심히 활동을 하게되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과 함께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나이 연령보다 10년은 훨씬 젊게 살아 갈 수가 있다.
그리고는 다양한 취미활동이나 배움 가령, 색소폰이나 다른 악기로 취미 생활을 하면 더욱 좋다. 예를 들어 색소폰은 심호흡에 유익을 줄뿐더러 심폐기능에 보탬이 되고, 음치라 하더라도 노래교실같은 곳을 찾아 노래를 배우며 발성 연습도 하면 좋다. 이런 취미생활은 지금까지 삶보다 더 윤택하고 생기있는 삶을 지낼 수 있다.
재능 기부 이야기가 나온 마당에 나이 많은 어른들이나 다문화 가족들을 모집하여 교회 공간에 이들을 향한 한글과 우리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권장 할 수가 있다. 교육관이 있는 교회는 소 공간을 활용해 이들에게 배움의 길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상담과 그들을 향해 관심을 가지면 전도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노인대학이나 경로학교 학생을 위해 선생으로 자원 봉사를 하면 노인들의 삶이 더욱 밝아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다. 재능 기부나 자원 봉사는 우리들에게 육체적, 영적 엔돌핀을 가져다준다는 의학 보고서가 있다. 우리의 영혼이 맑아지고 범사에 감사하며 남을 섬기고, 나눌 때 바로 성경에서 말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이라 하겠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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