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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교육감 후보자들에게 듣는다
2018/03/09 16: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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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출마자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부산시 교육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시 교육감선거에도 많은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지난 1월31일 ‘좋은교육감후보추진부산운동본부’의 주도로 보수교육감 후보자 3인(김성진, 이요섭, 임혜경, 가나다순)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차후 이들은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단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3인 모두 독실한 신앙인이라는 점에서 본보가 이들의 교육정책과 최근 기독교계의 주요 관심사인 동성애와 학생인권 대한 예비후보자들의 생각을 미리 들어보았다. 이들 3인에게는 공통된 질문을 하였고, 서면으로 질의 답변을 하였으면,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아 현 선거법에 문제가 없음을 밝혀 둔다. 다음은 후보자들에게 제시한 공통 질문이다. <편집자주>
 
① 후보자의 교육정책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② 작년 부산에서 ‘동성애 퀴어 축제’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동성애 문제에 대해 후보자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③ 2010년 경기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일부 지역 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해 오고 있습니다. 학생인권조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종교·사상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후보자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④ 시험기간 때면 주일날 보충수업을 하는 학원들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주일날 교회를 출석하기 힘들고, 지역 교회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일부 목회자들은 주일날 학원을 쉬게 하는 법률청원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록 사교육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교육감이라는 자리는 이런 부분도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후보자님께서 교육감이 된다면 지역교회의 이 같은 고민을 어떻게 풀어 주실 수 있습니까 ?
⑤ 지역교회를 향해 ‘본인이 부산교육청을 이끌어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⑥ 크리스찬으로써, 본인의 신앙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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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성 진
(전)부산대학교 인문대학장
 
1. 희망의 교육 : ‘헬조선’이라는 말로 상징되듯, 경쟁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이 과도하게 강조되어 학생들에게 사회와 부모, 이웃에 대한 절망과 증오, 원망을 확대재생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길러주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창의성 증대 : 메스컴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성을 잃고 새로운 영역을 찾아 도전하려는 생각을 갖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부산은 장영실과 우장춘과 같은 걸출한 과학기술인재를 배출한 도시인만큼, 그러한 특장을 살릴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득적 학습 : 지식의 습득이든, 문제의 해결이든 결국 자기 스스로 해결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자득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학부모와 교사, 사회는 학생과 자녀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홀로 설 수 있는 자립심을 길러주어야 하고, 그러한 자립심의 바탕 위에서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의 교실 : 사랑은 교사에게도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교사는 사랑으로 학생들을 훈육하고 학생들은 부모와 교사를 존경하고 사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서를 순화할 수 있는 예체능교육이 실효성 있게 강화되어야 합니다.
공동체 정신 : 개인의 자유는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지만, 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한지를 가르쳐야 합니다. 이와 아울러, 조국에 대한 자발적인 애국심을 지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동성애는 일종의 정신적 장애라고 생각합니다. 나무가 자라려면 뿌리는 뿌리의 역할을, 줄기는 줄기의 역할을, 잎은 잎의 역할을 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인간 역시 남녀가 각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 우주적 질서를 무너뜨리면 인류는 종족을 보존할 수 없게 됩니다. 성적소수자 보호라는 말로 포장된 인류문명 파괴의 악마적 시도는 확실하게 제어되어야 할 것입니다.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의 확산과 그로 인한 의료비 부담 역시 심각하게 검토되어야 합니다.
3. 학생인권조례는 대단히 우려스러운 조례로 반드시 그 제정을 막아야 합니다. 학생인권조례에는 동성애조장과 같은 독소조항이 있고, 교사들의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교육지도를 불가능하게 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학교는 배우는 곳이라는 것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학생인권조례의 제정에 앞서 가칭 ‘교사권리장전’과 같은 교사의 권위를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가 먼저 만들어져야 합니다.
4.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학생들의 교회 출석을 위해 학원을 규제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봅니다. 자칫하면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과 반감이 커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학원에 보내고 가는 것은 학부모와 학생이기 때문에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주일날 특히 예배시간과 주일학교 시간에 학원에 가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그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봅니다.
5. 저는 유소년기를 고아원에서 자라고 공고를 나와 대학에 진학해서 교사가 되고 교수가 된 사람입니다. 저는 저의 삶으로써 학생들에게 희망교육, 자기주도적 학습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7년 동안 고교교사를 지내면서 대학원을 나와 교수가 되고 국립대의 학장을 지냈기 때문에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의 모습을 제시할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국립대의 학장은 교육감 못지 않게 행정능력이 필요한 자리입니다. 이밖에 학부시절에 야학교사를 하고 군대 내에서 영내학교 교사를 했으며, 대한항공의 사내대학인 정석대학과 방송통신대의 촉탁교수로도 활동한 다양한 교육활동 경험은 앞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들의 전 생애 교육을 주도해야 할 부산교육청의 방향설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고난의 축복 - 저의 삶 속에서 늘 등대처럼 저의 길을 밝혀주고 주춧돌처럼 삶의 의지를 지탱해준 말은 ‘고난의 축복’입니다. 고난이 축복일 수도 있다는 이 말은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하나니”라는 로마서 5장 3절 말씀에 기반 한 것인 듯합니다. 환난이 곧 소망이며, 소망이 있기에 꿈을 잃지 않고 기쁨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충남 강경의 금강애린원에서는 늘 새벽에 일어나 예배를 드리고 성경암송카드로 성경구절을 암송했습니다. 저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때 부른 찬송가와 성경구절들이 삶의 고비 고비마다 마음에 떠올라 삶의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금강애린원의 아침예배에서 가장 많이 부른 찬송가가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였습니다. 특히 이 찬송가의 첫 머리인 “태산을 넘어 험곡을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라는 이 구절이 그렇게 힘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기도의 응답도 그러하지만, 말씀이 은혜가 되어 마음에 새겨지는 것도 다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어린 시절에 제가 고아원에 맡겨져 12년 동안 날마다 새벽제단을 쌓은 것도, 학부시절에 풀빵을 구으면서 학교 다닐 때 장전교회 이성환 목사님 사모님의 각별한 보살핌으로 입교식을 갖게 된 것도, 대학 졸업 후 미션스쿨이었던 금성고의 교사가 된 것도, 그리고 이어서 독실한 신앙을 가진 아내를 맞이하게 된 것도 모두가 단련을 통해 그 백성을 이끌어주시는 주 하나님의 뜻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는 삶 - 그런데 변변찮은 저의 신앙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 있습니다. 일본 국제교류재단의 펀드로 2015년 1학기에 교토대학 문학부의 외국인초빙학자로 근무하게 된 때 였습니다. 교토에서 제일 높은 아다고산에 갔는데, 너무 늦게 산 입구에 도착한 때문으로 입산자가 반드시 하산해야 할 시점에 겨우 도착해서 산 정상에까지 올라가니 이미 날이 어두어졌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단 하나의 불빛도 없는 산길이었고 군데군데 천길 낭떠러지 위로 난 산길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이 순간에는 절로 ‘주여, 저를 구하소서’라는 말이 잇달아 나왔습니다. ‘주여, 저를 구하소서’라는 기도를 하자 빛이 내려와 길을 밝혀주었는데, 영락없이 그 빛이 저를 따라오는 듯했습니다. 너무나도 감격스러워 ‘임마누엘’을 느끼며 한참을 걸어내려왔는데, 그제서야 그 빛이 등 뒤에 있는 달빛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때는 분명 저의 간절한 기도에 대해 응답하시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은혜는 그렇게 왔습니다. 수도 없이 들었던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너무나도 은혜스럽게 가슴으로, 영혼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로는 저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느끼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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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 섭
(전)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교장
 
1. 학생·학부모가 학교 선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 운영 - 교육에 대한 개인의 선택권이 별로 없는 현재의 제도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교육도 이제는 개인이 학교선택권을 가져야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선택할 수 있는 학교가 있어야 하며 학교는 학교 구성원이 추구하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을 모집하여야 할 것 입니다.
스펙보다 능력(역량)을 키우는 교육 - 학교교육도 이제 새로운 트렌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면 성공한다는 법칙이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능력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이제는 스펙위주의 공부에서 능력을 키우는 공부로 가야할 것입니다.
국제적 역량을 갖춘 학생 - 글로벌 시대에 적응하는 국제적 역량을 가진 학생을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시대나 그 시대를 이끌어갈 사람이 필요합니다. 미래사회는 어떤 덕목을 갖춘 사람을 필요로 하는가를 생각하면서 국제적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여야 할 것 입니다. 다문화를 수용하여 더불어 살며 서로 배려하며 생활하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청년실업을 대비하는 진로교육 - 학교급별 교육과정에서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미래 직업을 향한 탐색과 결정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경천애인(敬天愛人)하는 인성교육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 하였는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인본주의 위주교육으로 하기에 하나님이 빠진 인성교육은 무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저도 작년 해운대 구남로에서 열린 퀴어 축제 반대 모임에 참석하여 피켓을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젊은이들이 많이 축제에 참석하였으며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학부모들도 뒤를 이어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쟁점 사안은 1)성을 여성·남성으로 이원화하지 않고 2)동성애 및 트렌스젠더 등 성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 3)청소년에게 성관계를 자제하라는 금욕 강조는 비현실적 4)성적자기결정권을 인정하는 것 5) 동성애 및 성소수자를 차별 못하게 하는 차별금지법제정 등입니다. 성은 남자와 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부정하는 것은 창조 법칙에 어긋나며, 성적다양성을 본인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못하고 우리 정서에 맞질 않습니다. 성을 즐기고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뒤에 따른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우려하는 것은 10대 청소년 성관계 교육이 포함된다면 청소년 성병 환자가 급증할 것입니다.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환자 급증이 예상되고, 정상적인 가족형태가 해체되어 사회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서구의 '프리섹스 이데올로기'를 학교교육에서 청소년에게 주입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동성 간 성행위를 옹호할 시 건강하게 자라야 할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면 가치관 혼란이 더 심해질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청소년시기에는 절제훈련을 해야 하고 금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학생들이 선생님을 존경하지 못하고 욕하면서 달려드는 것 등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 교육현장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사기를 잃어 학생들을 방임하게 된다면 그 교육적 손실은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의 몫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과 교사들 중심으로 학생인권조례 폐해에 대한 지적도 있습니다.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오히려 ‘학생’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학생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 보장은 필요합니다. 그에 따른 책임이 결여되어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학교현장에서는 학생인권만 있고 교사의 인권은 없다고 합니다. 지도를 하여야 할 교사들의 방임이 더 걱정되는 현실입니다. 권리는 책임이 따르고 다른 사람의 권리도 존중하는 학교분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학교의 문제는 학교만으로 풀 수가 없습니다. 사회의 문제가 학교 내에 들어와 있습니다.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교회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만이 공부라고 생각하는데 가정에서 하면 가정교육이 되고 사회에서도 배우고, 회사에서도 실무를 배우게 됩니다. 생활의 전 영역에서 공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주일학교, 학생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일요일 학교에 출석하여 공부하는 것을 행정지도로 금지할 것입니다.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시험 중 일요일에 실시하는 각종 자격시험을 다른 날로 옮기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5. 교육은 보편성 교육과 수월성 교육이 있는데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더 잘하게 하여야 하고, 못하는 학생은 일정 수준까지 끌어 올려야 건강한 사회 구성원들이 될 것입니다. 평준화로 인한 학교의 노력이 적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교사들과 학교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웃을 수 있는 이유는 교육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웃을 수 있어야 학교생활이 즐겁고 선생님들이 웃어야 학급 교실이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이 될 것입니다. 자녀교육에서 부모가 웃을 수 있어야 가정이 행복하고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지혜롭고, 예절바르고, 건강하게 성장시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6. 개인적인 신앙은 모태신앙이었지만 그저 교회 열심히 다니는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1973년 부산대학교에 입학하면서 한국대학생선교회로 연결되었습니다. 그 때 CCC 사영리를 접하면서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고 텐 스텝 성경교재를 공부하면서 예수님을 재발견하였습니다. 인격적인 만남을 통한 예수님의 약속인 풍성한 삶을 생각하고 주님과의 약속을 믿고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믿음생활을 하게 된 것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의 할머니 때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에서 구세군 선교사에 의해 전도를 받았습니다. 1919년이었습니다. 외할아버지는 구세군사관 이었습니다. 할머니의 신앙으로 인해 집안 전체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3대째 그 믿음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손자 대까지 내려가면 5대가 됩니다. 할머니의 그 믿음이 저희 집안 온 전체에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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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혜 경
(전)부산광역시 교육감
 
1. 학생이 인정받고 존중받고 사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집니다. 부족한 아이는 기초 기본 교육으로 북돋아주고, 저마다의 특기 적성을 살려 자유롭고 창조적인 학습과정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각자의 수월성을 발휘할 기회를 보장해 주겠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학령기 학생수는 줄어들어 더욱 내실있는 공교육이 요구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본적인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바른 인격을 형성해 갈 교육체계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무력화 된 문화예술교육, 체육활동, 영재교육을 되살리겠습니다. 유·초1·2 방과 후 영어교육, 한자교육, 초등돌봄교실 확대, 수능 절대평가, 무자격 교장 배치 등 흔들리는 중앙교육정책은 수요자의 요구와 교육적 필요에 의해 안정적으로 실시해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교육을 할 것입니다.
2. 소수자의 성적지향을 과대 옹호하여 청소년의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모방의 위험이 있습니다. 잘못된 성윤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성교육, 보건교육이 필요합니다.
3. 동성애 합법화가 포함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육의 방법 자체에 학생인권 존중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인정받고 존중받고 사랑받는 학교, 학습자를 사랑하고, 실력을 갖추어 잘 가르치는 선생님, 선생님을 신뢰하고 존경하며, 사랑으로 자녀양육하는 학부모가 협력하여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교육풍토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4. 먼저 기독 학생의 신앙이 정립되어야 합니다. 십계명 중 제사계명에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십니다. 엿새 동안 힘써 네 모든 생업에 종사하고 이렛날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쉬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안식일을 축복하시고 거룩한 날로 삼으셨습니다. 엿새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주일날은 교회에서 예배와 찬양, 봉사활동을 한다면 지혜를 더해 주십니다. 결코 성적도 뒤지지 않습니다. 기독교 문화가 더 확산 된다면 주일날 입사 시험, 공시 등이 없어진 것처럼 학원도 바뀌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5. 교육현장 경험 42년,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 교육감 역할을 해오면서 각각의 입장에서 고통과 보람을 체득하였습니다. 자녀, 손자녀의 양육을 통해 부모의 마음, 조부모의 바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학교와 교육이 해야 할 일이라면 우리 교육인들의 사명감으로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공교육 책임 1번지 부산교육감의 중책을 맡고자 합니다.
6. 먼저 신앙 여정을 말씀드리면 제3영도교회 유년주일학교를 다니던 시절 할머니의 성경책 가방을 들고 새벽기도를 따라 다녔습니다. 성경경시대회, 성경암송대회, “믿음이냐, 사랑이냐” 토론대회에 참가하여 실력도 발휘 했습니다. 중2때 청학동으로 이사하면서 제4영도교회 학생회, 유년주일학교 반사. 성가대 참여를 헸습니다. 고2때 세례를 받았습니다. SFC활동도 열심이었습니다. 결혼 후 한동안 교회 예배를 드리지 않다가 아이들 키우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의지할 수밖에 없어 다시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섬기던 호산나교회로 왔습니다. 인생의 고비마다 하나님 아버지께 여쭈어 봅니다. 이번 교육감선거에서는 보수후보단일화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책임질 교육감 당선의 관건입니다. 저는 요즈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한 찬양이 있습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라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주의 인도하심 따라 가겠습니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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