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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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가 '변두리에서 꿈꾸는 다른 100년' 포럼을 19일 부산중앙교회 1층 카페홀에서 개최했다. 현 시대 위기의 교회,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함께 준비하고자 열린 이번 포럼은 1990년 이후 부산기윤실에서 진행해온 사역들을 총 정리한 연표를 준비해 이를 통하여 부산기윤실이 어떻게 달려왔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윤실을 창립하고 기윤실 역사를 이끌어 온 손봉호 교수(기윤실 고문 · 고신대 석좌교수)가 이번에 펴낸 ‘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라는 제목의 책을 가지고 손봉호 교수와의 대담을 나눴다.

KakaoTalk_20180220_090705034.jpg▲ 손봉호 교수(기윤실 고문 · 고신대 석좌교수)
  
손 교수는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 우리 기윤실이 요즘 강조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자발적 불편이다. 이웃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스스로 손해보고 불편을 당하고 고통을 감수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십자가의 사랑”이라고 말하며 “여러 가지 이유들로 현재 세상은 교회를 불신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서 이런 정신을 가지고 활동을 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자연스레 그리스도인들을 존경하게 되고 신뢰할 수 있게 되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기윤실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통하여 부산의 교회들이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하며 이를 위해 크게 세 가지 운동방향으로 정직윤리운동, 교회신뢰운동, 사회정치윤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리포럼, 선거심포지엄, 다문화 세미나, 탈핵원전, 교회세금, 지역공동체로교회세우기, 목회자윤리 회복, 교회와 생태환경, 자살예방세미나, 죽음교육, 인권회복, 사교육줄이기운동, 기독교 세계관, 청년멘토링 등을 중점으로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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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교수, “자발적 불편을 감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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