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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10년 만기 출소
2018/02/19 13: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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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7년간 전자발찌 부착
 
d.jpg▲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씨가 10년 형을 마치고 2월 18일 출소했다. (사진 : CTS기독교TV 제공)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이 2008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서 복역중이었다가 지난 2월18일 만기 출소했다. 정씨는 성폭력 이력으로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해야 된다.
2008년 당시 정씨는 여성 신도 4명에게 성폭력을 가한 사실이 인정돼 1심에서 징역 6년, 항소심에서 이례적으로 10년을 선고받았다. 2009년 대법원도 항소심 손을 들어줘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그동안 정씨는 다양한 성범죄로 사회적 파란을 몰고 왔다. 자신을 재림주 메시아로 믿는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준강간, 강제추행, 강간치상죄 등의 혐의를 받아왔다. 1999년부터 다수의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으며, 2001년 말레이시아에서 성추행으로 도주한 뒤 홍콩과 중국에서 전전하다가 2007년 5월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다음해 2월 한국으로 강제송환됐다. 그는 도피 중이었던 2003년에도 피해 여성 두 명에게 성폭행을 가해 인터폴 수배 중 홍콩 이민국에 구속됐다가 이후 보석금으로 풀려나 중국으로 넘어갔다. 2006년 4월에는 또 다른 피해 여성이 발생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0년 여성 7명이 정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 있었다. 이 소송은 무려 8년간 지속된 끝에 정 씨와 합의한 4명, 공소시효가 만료된 1명을 제외한 2명에게 각각 1000만 원과 5000만 원 손해배상 판결이 나왔다. 이외에도 JMS 나체동영상 사건 등 다양한 성적인 문제들이 정씨를 통해 발생했다.
하지만 JMS측은 "언론과 방송이 조성한 여론의 영향을 받은 종교 편향적 재판, 증거 없는 자유 심증주의에 의한 편파적 판결", "유죄의 결정적 증거는 없고, 무죄를 입증할 증거는 철저히 배제된 형사재판의 기본 원칙이 무시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단전문가들과 JMS 탈퇴자들은 정씨가 또다시 성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JMS를 탈퇴한 뒤 지난 2012년 기자회견에 나섰던 조경숙 씨는 "정명석은 자신과의 성적 결합만이 구원이라고 은밀하게 가르쳐 왔다"며 "여자 성도 중 마음에 드는 키 크고 예쁘고 젊은 여자들을 면담한다고 불러서 수없이 간음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조 씨는 "JMS 내부에 월성회·상록수·민들레라고 하는 정명석을 위해 존재하는 여성조직이 있다. 월성회는 정명석과 한 번이라도 관계를 맺은 그룹, 상록수는 정명석을 주님으로 우러러보고 신부가 되고 싶다며 뽑힌 대기조, 민들레는 두 그룹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지만 결혼하지 않은 여성 모임"이라며 "상록수로 뽑힌 미성년자는 정명석이 출소하기만을 기다리며 정명석이 출소하면 똑같은 범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JMS는 고신(1991년 이단), 통합(2002년 반기독교적 이단), 합동(2008년 이단) 외 기장, 기성, 기감 등 한국교회 대부분의 교단에서 이단 사이비 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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