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02.22 09:42 |
환자를 섬기는 병원(?)
2018/02/05 11: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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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가 많은 월요일 오후 복음병원 진입로 앞은 차량으로 약 50m 정도 정체되어있다. 대로변 교통 흐름에 지장을 줄 정도로 차량으로 병원을 찾는 내원 환자들은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복음병원의 주차가능 대수는 약 820대 수준. 그런데 직원들과 의대학생들, 외주직원들까지 복음병원에 등록되어 있는 차량대수는 900대가 넘는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 불편은 환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현재 복음병원은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5부제를 하더라도 약 650대-700대 정도가 직원 차량이 차지하고 있다. 학교법인 감사팀도 이 부분을 지적 한 바 있다. 감사팀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1순위의 우선권이 부여되어야 하고, 진료를 위한 필수요원 중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사람이 우선적으로 부여되어야한다”고 지적했지만, 노사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해 현재까지 요원한 상태다.
 노사는 큰 틀에서 2부제에 동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서 의견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조는 “전체가 2부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병원측은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은 예외로 해야 한다”고 양측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직원들 전용주차장 확보와 주차비 문제 등 양측이 합의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유야 어떻든 복음병원이 주차문제 만큼은 ‘환자 중심 병원’, ‘환자를 섬기는 병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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