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제일교회, 포항 한동대에서 위로와 사랑의 시간
김밥과 수건, 재건후원금과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온천제일교회(담임 홍석진 목사)는 지난 12월 7일(목) 교회 산하 섬김과나눔위원회(위원장 박신호 장로)와 전도위원회(위원장 윤상경 장로) 전도대(10명)가 함께 지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에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김밥과 수건 300개를 전달하고 재건후원금과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주 목요일 교회 인근 부산대학교에서 김밥과 샌드위치 150개를 전달하는 전도대는 이 날 포항까지 2시간여를 달려 김밥과 수건을 전달하며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로했다. 함께 동행한 홍석진 담임목사는 “오늘을 계기로 교회가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대학들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포항을 위한 기도를 잊지않고 기도하겠다”고 했고, 한동대 부총장 이종철 교수(경제학과)는 “교회의 사랑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섬김을 기반으로 하나님의 학교인 한동대학교를 잘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전도에 참가한 온천제일교회 정선애 권사는 “평소 김밥 전달할 때보다도 한동대 학생들이 더 많이 감사해주고, 인사로 받아주어 섬기는 나에게도 큰 기쁨과 행복감을 느낀 하루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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