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KakaoTalk_20171102_145249338.jpg▲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가 '한국교회의 미래와 성경'이라는 주제로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예장통합 부산 울산 경남지역 7개 노회(부산, 부산동, 부산남, 울산, 경남, 진주, 진주남)가 주최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월2일 부산장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는 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새로운 500년의 시작’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최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경제적인 면과 (성도들의)숫자에서 십자가의 능력을 찾는 것 같다. 그 결과 교회는 세속화되고 있고, 세상의 지탄을 받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500년 전 종교개혁가들은 복음을 통해 종교개혁 정신을 담았다. 우리도 경제적인 면과 숫자가 아닌 복음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 강연에서는 김태영 목사(전 총회기구개혁위원장, 백양로교회)가 ‘한국교회의 미래와 성경’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태영 목사는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에 앞으로 닥칠 위기와 당면 과제를 주제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르는 목회’와 ‘목사와 장로의 관계 재정립’, ‘한반도 평화 통일 대비와 북한선교’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 목사는 “종교개혁의 원인은 성경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교개혁 500주년 학술 세미나에서는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가 ‘내일을 개혁하는 한국교회’, 주연수 교수(부산장신대)가 ‘종교개혁과 통전적 기독교교육’, 우종진 목사(부산노회 교육자원부 총무)가 ‘종교개혁과 다음세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후 참석자들과 주제응답 시간을 갖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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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7개 노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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