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고신대학교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송순태·강정진 대표(평사리가는길)와 열린문교회(담임목사 김명진) 성도가 연합해서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고 30일(목) 밝혔다.
지난 6월, 송순태 장로(초량교회)가 무료로 기숙사에 냉장고를 기증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배고픔을 달래주는 사랑의 냉장고를 설치해 음료수와 덮밥 등을 제공했다. 이 소식을 들은 열린문교회 김명진 목사는 생필품을 지원하게 됐다. 이후 외국인 유학생에게 도움 될 만한 일을 찾다가 강정진 대표 내외와 교회가 연합해서 미용 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강정진 대표는“총장님과 유학생의 상황과 비전을 나누는 중에 고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이 자국에 가서 꿈을 펼치고 그 사랑을 전하고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도움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다”며 소망을 밝혔다.
123.png▲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412.png▲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미용봉사
 
캄보디아에서 온 또잇 비싸이(국제언어교육원)는 “외국인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미용실을 가는 것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생각도 할 수 없는데 이렇게 미용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고신대학교에 직접 찾아와주셔서 무료로 머리를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외국인 학생들에게 정성스럽게 머리를 해주신 봉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과 케냐, 캄보디아를 비롯한 유학생이 컷과 파마, 염색을 위해 대기하면서 미용하는 시간을 가지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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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냉장고 운영 및 미용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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