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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현장] 부기총의 실체와 허상(2) - 실속없는 부기총 분과위 조직 23개 유명무실
2017/10/30 16: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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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이 가장 활동이 돋보일 때가 1984년도 故 윤삼효 목사(감리교)가 대표회장으로 있을때가 아닌가 싶다. 구세군 경남지방 장관을 지내 손옥헌 목사와 사돈이 된 차종화 목사(순복음) 세 명이 자주 모여, 안되는 것이 없이 원만한 단합을 이뤘다. 장로교 위주의 독주를 견제해 왔던 것이다. 협의회 연합적 성격을 뛴 것이 괄목할 만한 형태였으니 군소 교단의 단합이 이 세 명의 리더로 하다싶이 해왔다.
단군상 건립 반대 기도회가 모였던 1986년 3월 삼일 교회에서 기도회를 하고 부산 역까지 거리 행진을 강행했고, 경찰의 제지를 뚫고 부산 역에서 다시 반대 궐기를 시도했다. 그때, 시국대책위원장과, 대표회장을 역임한 故 박광석 목사는 강력히 부산 전역 초등학교에 세워 진 단군상을 허물고 세워지는 곳으로 가서 반대 유인물 살포하는 등 부기총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故 김장원 목사(합동, 충무교회 담임)가 자기 교회 벽담에 대통령 출마 후보자들의 사진을 뜯어 버려 이것이 소위 대통령 후보 출마자들의 벽보 훼손 사건에 김 목사가 연행되고 경찰에 의해 기소가 되자, 부기총 긴급 임원회가 열려 변호사 선임과 부당한 기소 건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는 등 부기총이 부산 교계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 교계의 박수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재개발로 인해 어느 교회가 헐려 하소연해도 도움은커녕 임원모임없이 지나가고, 이단의 천국인 부산에 박옥수 이단 집회가 일간지에 도배를 하고 온 시내버스 벽에 광고를 하고 다녀도 이단대책위원회만 분과 위원회로 세워 놓았지 대책모임 한번 모였다는 소식이 없는 허울 좋은 허상에 불과 하다. 이런 분과가 23개 세워 놓아도 총회 때 무슨 사업보고가 없는 것이 다반사다. 소위 머리만 있지 꼬리가 없는 가분수에 지나지 않는 허상에 불가하다는 것이다. 사단 법인이 2010년에 부산시에 등록이 되고 법원에 등기가 된 법인 부기총은 그야말로 부산시로부터 문화행사 기부금 수억을 받기 위한 창구 역할과 도구에 불가 한 것이다. 부신시로부터 기부금 재정 지원을 받고 보니 해마다 부산시에 재정 보고와 재정 감사 등 지시와 간섭을 받아야 했다. 지금에 4억원과 중구청에서 지원하는 1억원, 총 5억원과 기타 교회 등 스폰서로 집행하는 재정이 연간 6억원 상당이 되다 보니 부기총의 설립 목적과 정체성보다 사업에만 끌려다니는 느낌이다.
그런데 순순하게 법인 초대 이사 대부분은 교통비 한 푼 받지 않고 일인당 제 1기 때는 300만원 씩, 2기도 300만원 그리고 3기 7년째는 150만원 씩 이사 회비를 부담했다. 트리축제를 8회 째 거듭하면서, 회관건립비 모금한 기금만 축을 내면서 떳떳한 회관 부지 한 평 구입 못하고 사무실이 떠돌이 신세로 전락하고 만 부기총 실상은 부산을 대표하는 기관에서 회관을 남과 더부살이하고 있으니 창피하고 참담할 뿐이다.
지난 2017년 6월22일 동래 중앙교회에 총회 한 후, 법인이사회가 모였을 때 대표이사장 당시 사회는 박성호 목사가 회의 진행을 하고, 차기 이사장 정성훈 목사를 선임한 후 정성훈 목사는 상임이사로 정근 장로를 선임했다. 문제는 회의를 마친 후 2달 후 부기총 대표회장 명의로 한 통의 공문을 받았다. 내용은 제 3기로 연 달아 이사 연임은 정관 제 23조 <법인 임원및 감사의 임기>에 법인 이사 3년과 일회에 한 해 연임 할 수 있지만 3회 연속은 못한다는 조항 때문에 더 이상 이사를 할 수 없다고 하여, 이사로 선임 된 정영문 목사, 조운옥 장로, 신이건 장로, 정휘식 장로, 정영란 권사 등 다섯명이 중도에 이사 탈락 하게 되었다고 하는 서면 통보가 왔다. 그렇게 되면 이미 다섯 명이 참석하여 회의 하여 세운 대표 이사장과 상임이사는 원천 무효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리고 중도에서 받은 이사 부담금 전액은 상환해야 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가? 라고 법무 담당하는 진장명 장로는 유건적 해석을 했다. 불법으로 결의 된 새 집행부는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이 다섯 명에 대해 공로패를 증정하고, 새 이사 세 명을 선임했다고 한다. 만일 원천 무효 된 이사회가 그대로 존립하며 진행해 나갈 경우 또 다른 부산시로부터 두 번째 시정 및 경고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정관 개정하기로 하는 등 결의도 무효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독립교단 가입도 결의 하지 않고 집행부 임원으로 상임이사로 세워 놓은 것도 바르게 고쳐 나가야 부기총의 위상과 질서가 잡혀 나갈 수가 있지 않을까? 종교개혁 500주년에 짚고 넘어 갈 부산교계 중요 기관 부기총이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바르게 지켜 나갈 때에만 부산 교계 1800여 교회가 인정하고 따라올 것이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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