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고신대학교.jpg▲ 고신대학교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황만선 목사) 이사회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총장(9대 총장)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현 전광식 총장의 임기가 2018년 1월24로 다가옴에 따라, 임기 3개월 전에 새 총장을 선출하기 위해서다.
법인 이사회는 11월8일부터 10일까지 서류 등록(당일 도착분)을 받고 16일 이사회에서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를 듣고 난 뒤 투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격으로는 1952년 1월24일 이후 출생한 사람으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전통을 따르고, 고신교단의 정체성에 동의하는 교회 항존직 직원, 혹은 교육 공무원 임용 자격을 갖추고 학교법인 고려학원 정관과 정관 시행세칙을 준수할 수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현 법인 정관 36조(임면)에 의하면 ‘대학교의 총장은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이사회의 의결에 의해 이사장이 임면하며, 교원이 아닌 자도 임면할 수 있고, 임기는 4년으로서 1회에 한하여 중임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총장에 선출되려면 현 이사회 정수(11명) 2/3인 8표를 얻어야 된다. 하지만 과거 2/3 득표자가 없어 이사회가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사회가 어느 시점에서는 2/3 득표가 아닌, 과반수 투표를 결의하고 투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광식 현 총장과 교회음악과 안민 교수(사직동교회) 등이 차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대학 외부에서 지원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11월 10일 이후 후보자들의 최종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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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차기총장 선출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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