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이현희목사 copy.jpg
 
예수님 당시 세리라는 직업은 부자가 될 수 있는 직업이었습니다. 비록 부정한 방법도 써야 하고, 사람들에게 강포하기도 하였지만 풍족한 생활은 보장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비록 미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 세상에 기반을 둔 불신자들에게는 꽤나 소망스런 것이었습니다. 세리인 마태에게 예수님은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그가 즉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의 목적을 완전히 변화시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두 자신의 삶을 버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 32: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
마태는 자신의 인생관을 정한 다음 물질에 가치를 두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물질에 가치를 두기가 쉽습니다. 마태를 세리의 자리에 오래 머물도록 한 것은 그 일이 자신의 삶을 풍족하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그가 예수님을 따랐다는 것은, 이제부터의 삶은 물질에 기반을 두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기반을 두겠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눅 18:29-30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나를 좇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마태는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정에 대한 애착을 뛰어넘어 자기 생명에 대한 애착까지도 버려야 복음에 합당한 참 제자가 될 수 있음을 밝히고 계십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면 마귀의 올무에 걸려 넘어질 수가 있습니다. 신앙인은 결단을 할 때에는 즉시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히 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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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탐구] 인생의 목적을 바꾼 예수님의 제자마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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