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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음란함에 물들다
2017/09/25 14: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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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퀴어축제 열려
교계도 맞불 시위 대응
(수정)1. 퍼레이드 펼치는 퀴어축제 참석자들.jpg▲ 퍼레이드 펼치는 퀴어축제 참석자들
     
우려했던 제1회 부산퀴어축제가 23일 오전 해운대구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로써 부산은 서울과 대구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퀴어축제가 열리는 도시가 됐다.
이날 퀴어축제에는 부산성소수자인권모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대학 동아리 모임을 비롯한 정의당, 녹색당 등 정치권 관계자들과 부산성폭력상담소같은 NGO 단체 등 총 4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일반 축제와 비슷하게 공연과 작품전시 퍼레이드 등을 펼쳤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음란함 일색이었다. 과도한 노출과 퍼포먼스를 펼쳤고, 성기모형의 과자와 여성 자위법을 소개하는 책을 판매했으며, 시민들에게 콘돔을 나눠주면서 사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속옷만 입고 다니면서 일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수정)4.거리 곳곳에서 남성들이 여성 복장으로 다니고 있다.jpg▲ 거리 곳곳에서 남성들이 여성 복장으로 다니고 있다.
 
(수정)5. 남자들이 여성복장을 하고 있다.jpg▲ 여성 복장을 한 남성
 
(수정)6. 남성은 여성, 여성은 남성복장으로 거리를 다니고 있다.jpg▲ 남성은 여성, 여성은 남성복장으로 거리를 다니고 있다.
 
(수정)7. 퀴어축제를 홍보하면서 시민들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jpg▲ 퀴어축제를 홍보하면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정)8. 성소수자 학부모 모임의 퍼레이드 모습.jpg▲ 성소수자 학부모 모임의 퍼레이드 모습
 
10. 여성 성기모양의 과자를 판매하고 있다.jpg▲ 여성 성기모양의 과자를 판매하고 있다.
 
11. 녹색당의 현수막.jpg▲ 녹색당의 현수막
 
2. 퀴어축제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jpg▲ 퀴어축제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
 
3. 음란한 복장으로 해운대를 거닐고 있다.jpg▲ 음란한 복장으로 해운대를 거닐고 있다.
 
9. 제1회 부산퀴어문화축제 메인 무대.jpg▲ ㅈ[1회 부산퀴어문화축제 메인무대
 
반면 이번 행사를 반대하는 지역 종교, 사회, 학계, NGO 단체들이 참석한 ‘레알러브 시민축제’도 인근 해운대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퀴어축제 참석자(경찰추산 7백여명)보다 많은 1,300 여명(경찰추산)이 참석해 동성애자들의 퍼레이드 거리 주변을 인간띠로 묶어 피켓 시위를 펼쳤다. 이들은 침묵시위를 펼치면서 퀴어축제 참석자들과 마찰을 피하려고 노력한 반면, 퀴어축제 참석자들은 퍼레이드를 하면서 욕과 조롱을 펼쳐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시위에 참석한 모 청년은 “욕을 하면서 시비를 걸어왔지만, 대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 안용운 상임공동대표는 “우리는 동성애자들을 혐오하지 않는다. 다만 퀴어축제와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 등을 반대할 뿐이다. 저들이 평범한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종교계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수정)13. 축제참석자들의 퍼레이드시 침묵시위를 펼치고 있다.jpg▲ 축제 참석자들의 퍼레이드 시 축제를 반대하며 침묵시위를 펼치고 있다.
 
12. 다른한쪽에서는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레알러브시민축제가 열렸다.jpg▲ 퀴어축제가 열리는 다른 한쪽에서는 축제를 반대하는 레알러브시민축제가 열렸다.
 
14. 반대 시민들의 시위 모습.jpg▲ 동성애 반대 시민들의 시위모습
 
15. 동성애 참석자들의 퍼레이드와 시민들의 반대 시위 모습.jpg▲ 동성애 참석자들의 퍼레이드와 반대시위를 하는 시민들의 모습
 
동성애자들은 부산에서 ‘퀴어축제’를 연례행사로 준비 중이다. 여름철 부산 해운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퀴어축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계산이라는 것이다. 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 측도 “해운대는 여름철 부산의 상징적인 곳이고, 곧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곳이다. (동성애자들이)해운대를 고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부산 퀴어축제의 경우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못한 채 행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구청은 이번 행사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주최 측을 행사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 측도 공연음란죄로 퀴어축제 주최 측을 고발할 예정이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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