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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동성애와 한신대 총장 인준
2017/09/22 16: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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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관 총회장, 김충섭, 이강권 부총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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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102회 총회가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1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회했다. 개회예배에서 권오륜 총회장은 교회의 신뢰도는 바닥에 떨어졌다. 사회의 신뢰도를 다시 찾기 위해서는 진실한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윤세관 목사(풍암계림교회)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입후보자가 없던 부총회장은 현장에서 호천으로 추천받아 김충섭 목사(성일교회)와 이강권 장로(믿음의교회)를 각각 부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윤세관 총회장은 기장의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한신대 갈등과 연합운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단성 문제로 한국교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에 대해서 "성소수자를 긍휼한 마음으로 돌보는 목회자를 정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이단성이 있다고 결의한 인물이다. 윤 총회장은 동성애 합법화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기장총회는 한신대 제7대 총장에 연규홍 교수를 인준했다. 또한 동성애자 관련한 성 소수자 교인 목회를 위한 연구위원회 구성을 허락해 달라는 안건은 기각됐다. 총회 마지막 날 22일 예정됐던 정치부, 법제부 안건 심의 보고를 앞두고 회의 정족수가 미달되면서 정회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목회자들의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성윤리 규범 채택과 교회 내 성폭력 금지와 예방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자는 헌의안 등은 정회하면서 논의하지 못했다.
한편, 기장총회는 1년간 교인이 25천여명 감소된 것으로 보고됐다. 기장 통계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00회 총회 당시 264,990명이었던 교인이 101회에는 24109명으로 보고했다. 교회숫자는 10개 줄어들었지만, 교단 소속 목사는 168명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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