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기독교대책아카데미.JPG▲ 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위원회가 11일과 12일 양일간 부전교회에서 제3회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위원회(상임대표 정성훈‧안용운 목사)의 주최로 11일과 12일,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제3회 기독교동성애 대책 아카데미가 개최됐다.
이틀간 진행되고 있는 아카데미에는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희 한정화 길원평 이상원 신원하 최현림 김준명 교수, 김지연 약사, 염안섭 원장, 조영길 지영준 김승규 변호사, 김영길 심동섭 소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법률, 신학, 의학, 운동, 기업, 국제연대 등 총 14강으로 구성된 강의를 진행했다.
‘유럽에서의 동성애 국제인권화 운동의 현황과 대응’에 대해 강의한 심동섭 소장(자유와인권연구소)은 “국제인권운동은 교회에서 시작됐다”며 “1950년대 냉전시대가 시작되고 인권문제를 다루지 못했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한 인권NGO단체에서 활동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90년대 이후 페미니스트, 동성애주의자들이 인권운동을 시작하며 국제인권을 장악하고 각국 인권기관을 통해 동성애지지 확산을 시도해왔다”며 “이들의 문제점은 하나님은 배제하고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인권을 해석, 확장하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아카데미에 앞서 11일에는 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위원회의 발족 감사예배 및 발대식을 가졌다.
임영문 목사(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가진 예배에서는 정동만 장로(부기동연 재정위원장)이 기도하고 이성구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가 ‘하나님의 형상, 남자와 여자’(창1:26~2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발대식에서는 안용운 목사(부기동연 상임대표)의 인사말, 윤종남 목사(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허원구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부기동연 관계자는 “부산퀴어축제가 열리는 오는 23일 해운대역 앞 광장에서 1인 시위 및 건강한부산만들기 시민연대집회를 가진다”며 “1인 시위대에 청년, 대학생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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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기독교동성애 대책 아카데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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