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10.20 14:56 |
‘침례병원 살리기’에 침례교 총회 나섰다
2017/08/04 16:13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비대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 동원하겠다”
침례병원.jpg
 
침례병원을 살리기 위해 주인인 침례교단이 직접 나섰다.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침례병원이 지난달 14일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당하자, 일주일 뒤인 21일 침례병원 이사장과 이사, 그리고 경영원장의 사임서를 제출받았다. 그리고 24일 긴급임원회를 개최해 총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했다. 비대위는 26일 법정대리인(법무법인 국제)을 선임한 뒤, 28일 부산지방법원 파산부에 ‘즉시 항고장’을 접수시켰다. 이사장 이름으로 항고장을 접수시켰지만, 사실상 총회가 나선 것이다. 항고장 결과는 법원의 서류 검토 뒤 약 1-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비대위는 한전을 찾아 침례병원 단전중지를 요구하는 등 이전과 다른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대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용주 목사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로 했다. 모금운동을 비롯해, 법적인 방법들도 포함될 것이다. 선교병원이 이대로 떠나보낼 수 없다는 게 총회의 의지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총회는 침례병원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왜 병원이 이렇게까지 되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침례병원의 주인은 (침례교)총회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파송이사들이 의료법인에 등기한 후에는 교단의 말을 듣지 않았다. 총회가 개입하려고 노력해도 이사들이 협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태를 초럐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유야 어떻든 지금은 힘을 모아 침례병원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9월18일부터 21일까지 침례교 제107차 정기총회가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개최된다. 벌써부터 각 지방회에서 침례병원과 관련된 상정안(책임추궁, 이사들 징계안 등)들이 줄을 잇고 있다. 따라서 금번 침례교 총회의 가장 큰 이슈는 침례병원이 될 전망이다. 교계 안에서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총회가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법원이 총회의 항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여부에 따라 침례병원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또 총회의 항고를 받아들인다고 해도 병원 정상화 길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신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kcnp1@hanmail.net
한국기독신문(www.kcnp.com) - copyright ⓒ 한국기독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한국기독신문 (http://www.kcnp.com) | 창간일 : 1995년 4월 11일 | 발행인 : 김해옥 | 편집인 : 신이건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신상준 국장 
    602-053   부산광역시 서구 까치고개로 229번길 47-1
    사업자등록번호 : 758-96-00228 | 정기간행물등록 : 부산, 아00259
    대표전화 : 051-245-1235 | 팩스 : 051-245-2763 | kcnp1@hanmail.net
    Copyright 2015. kcnp.com All right reserved.
    한국기독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