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한목협 전체집담회.JPG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가 지난 20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19회 전국수련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갈 길을 모색한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이말테 교수(루터대)가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에서 바라본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했다. 이어 강명국 목사(늘사랑교회)와 박은태 목사(등마루교회)의 논찬이 있었다. 이말테 교수는 “종교개혁이란 성서이해로부터 시작된 교회의 위계질서 비판과 교회개혁으로써 시작되었지만 사회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 개신교회와 루터 시대의 천주교회 사이의 10가지 공통점을 꼽으며 △율법주의적 예배 이해 △하나님의 은혜나 복을 얻기 위해 재물로 하나님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선행을 통하여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교회의 지옥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악용 △교회의 교권주의 △성직매매 △많은 목사들의 지나친 돈에 대한 관심과 잘못된 돈 사용 △많은 목사들이 교회를 개인적 소유로 착각하는 것 △많은 목사들의 도덕적, 성적 타락 △많은 목사들의 낮은 신학적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장고신, 루터회, 예장통합총회가 한국교회 앞에 발표한 ‘한국교회 95개조 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목협 정기총회(신임대표회장,상임총무).JPG▲ 신임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좌)와 상임총무 안기성 목사(우)
 
이날 열린 한목협 제11차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고신측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상임총무에 통합측 안기성 목사(장함교회)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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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 제19회 전국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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