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08.16 10:03 |
[인터뷰] 고신대복음병원 임학 원장
2017/06/23 14: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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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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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설립 66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5일 66주년 기념식을 가진 뒤 임학 원장은 교계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음병원이 66주년을 맞이했다.
-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병원은 주님의 은혜로 운영되는 병원이다. 돌이켜보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내고 짧은 시간동안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며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일류병원으로 성장해왔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배 및 동료 의사들 그리고 직원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병원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고신총회와 성도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임기(3년)를 절반이상(1년9개월) 채웠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처음 시작 할 때와 어떻게 달라졌나?
- (마음은)처음 취임할 때와 같다. 하지만 질문대로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희망을 보기도 했다. 스스로가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힘이 들었던 건 사실이다. 그럴 때마다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셨다. 남은 임기(1년3개월) 동안 병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기념사에서 크게 두 가지를 강조했다.
- ‘내 몸을 맡길만한 병원’과 ‘남을 낫게 여기는 우리’를 강조했다. ‘내 몸을 맡길만한 병원’이라는 것은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자는 의미다. 병원 전체 모든 부서에 적용되겠지만, 최우선적으로 진료 전문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였다. 이것은 우리 병원의 미래가 달려 있는 문제다. 현재 다각도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남을 낫게 여기는 우리’는 우리 구성원들 서로 간에 남을 존중해주고, 지지해 주자는 의미다. 자신이 아무리 의로운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 남루한 옷을 입은 죄인이다. 우리 스스로가 주님 앞에 엎어지고, 상대방에게 자신을 낮추는 그런 문화가 정착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2년 전 최신형 암 치료기 ‘트루빔’이 2년 째 가동을 못하고 있다. 언제 가동할 수 있나?
- 그동안 배급사와 갈등이 있었다. 다행히 잘 해결되어 7월 중 정상 가동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배급사와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이유를 설명하기는 힘들다.
 
2년 전에는 최신형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그에 대한 병원의 손해가 큰 것 같다.
-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사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복음병원은 선교병원이다. 설립목적에 맞는 어떤 활동들을 진행 중인가?
- 해마다 7개국에 의료 선교를 하고 있다. 금년에도 페루와 중국 등 의료선교를 실시하고 돌아왔다. 현지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연계해서 의료선교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의대 학생들도 많이 동참하고 있다. 선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열대지역을 경험하고 선교현장에 나가 선교사님들의 헌신을 몸소 체험하고 많은 은혜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나눔의료도 실시하고 있다. 사정이 딱한 외국 환자들을 국내로 모셔와 무료 진료를 해마다 하고 있다. 국내 의료선교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복음병원은 선교병원이기 때문에 설립 목적에 맞는 다양한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에 4개 대학병원이 있다. 솔직히 규모면에서 가장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이것만큼은 최고다’하는게 있으면 소개해 달라.
- (웃으며)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병원이다. 다른 병원과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 그리고 마음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총회 산하 교회들과 이 지역교회들이 있다. 그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다른 병원이 부럽지는 않다.
 
끝으로 66주년을 맞아 교단산하 교회들과 지역교회에 하고 싶은 말은?
- 병원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당부 드린다. 복음병원이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여질 수 있도록, 설립목적에 맞게 선교와 복음을 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안에서 사랑과 신뢰가 더욱 쌓여질 수 있도록 기도를 당부 드린다. 우리도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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