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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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지원금 5000여만 원의 정부 사업을 따냈다고 20일 밝혔다.
이 학교 4학년 신동균·김주영·이성훈, 3학년 김민성·문지원 씨 등 5명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2017년 창의도전형 SW R&D 사업에 선정돼 총 연구비 51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학생들은 황기현 교수가 지도를 맡고 있는 ‘스마트 IoT 연구회’에서 활동 중이며, 이번에 ‘음성인식 API와 마이컴 기반의 실시간 기상정보를 표시하는 웨더리움 개발’ 과제로 정부사업에 응모했다.
선정된 과제는 캡스톤디자인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킨 것이며, 수족관을 통한 날씨 정보 수집과 기상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변동되는 날씨를 출력하고 음성인식을 거쳐 다른 지역의 날씨를 구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참여 학생들은 1인당 650만원의 장학금(인건비)을 지급받고, 나머지 사업비는 재료구입·연구 활동 등에 사용된다.
참가 학생들은 “개발한 제품은 국내 여러 전시회와 박람회에 출품하고 과제 수행 중에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터공학부 이훈재 학부장은 “대부분은 교수들이 사업을 따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이번에는 학생들이 정부 사업에 참여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특별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창의도전형 SW R&D 사업은 2013년 시작해 올해까지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정부 주도 사업으로, 학부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기술 구현,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업의 목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및 팀의 기술구현, 사업화 과정 지원을 통해 SW 기반의 창조경제 사례 창출 및 문화 확산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기술 사업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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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컴퓨터공학부 학생들, 정부사업비 5100여만원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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