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수정)강상균 장로.jpg▲ 강상균 장로(장전중앙교회)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와 중부산노회장로회 전임회장 및 실행위원들이 금년 11월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8회기 수석부회장 후보로 강상균 장로(장전중앙교회)를 추대했다. 강 장로는 고신 중부산노회 장전중앙교회 시무장로이며 2000년 5월 장로장립을 받았다. 현 고신전국장로회 부회장,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 6월15일에는 강상균 장로를 추대하는 감사예배 및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장로회 회장과 교단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한 신주복 장로와 김진욱 장로, 중부산노회 장로 회장(정기준 장로)과 남부산노회 장로 회장(김갑식 장로) 그리고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 임원들과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강 장로의 출마를 격려했다. 강 장로는 답사와 결단을 통해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의 교단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바르고 깨끗하게 주어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여 지역장로회와 전국장로회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이같이 고신측 부산지역 장로들이 힘을 모아 강 장로를 추대한 이유는 특정지역 장로들이 전국장로회 회장을 독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 전국장로회 회장인 이성만 장로(김해노회, 김해중앙교회)와 수석부회장인 옥부수 장로(경남남부노회, 염광교회)가 경남지역이며, 작년 출마했다가 차점자로 떨어진 김재현 장로(진주노회, 진주동부교회)가 금년에도 출마하기 때문에 금년 김 장로가 당선될 경우 3년 연속 경남지역에서 전국장로회 회장이 탄생한다. 이날 참석한 모 장로는 “전국장로회가 본래의 성격에서 벗어나 특정 지역에서 3회기 연속 편중되어 운영될 처지에 놓여 있다. 그런 아쉬움 때문에 지역에서 존경을 받고 있고, 인품이 뛰어난 강 장로를 추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모 장로도 “알려진 바와 같이 고신은 부산과 경남에 크게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부산은 2012년(제43회 김진욱 회장) 이후 회장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부산지역 장로들이 이번에 힘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금년 제48회기 수석부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작년 선거에서 낙마한 김재현 장로와 김정수 장로(동대구 노회, 압량중앙교회) 그리고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강상균 장로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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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후보로 강상균 장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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