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기하성 광화문 총회.jpg▲ 기하성 광화문 총회가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매일순복음교회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광화문 총회가 22일 부산 해운대매일순복음교회(정경철 목사)에서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단’을 주제로 제6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기하성 서대문측은 지난 2월 재단법인 개혁 문제로 기하성 서대문과 광화문으로 분열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장에 함동근 목사(서울순복음한성교회), 선교총회장에 정경철 목사, 부총회장에 홍영준 목사(광주순복음진월교회), 총무에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를 선임했다.
함동근 총회장.JPG▲ 함동근 총회장
 
이날 함동근 총회장은 “교단 분열의 아픔을 안고 다시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으로 정립을 할 때”라며 “투명한 재정 및 행정 운영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사도행전적인 원색복음과 초대교회적인 신앙정신을 계승하여 오순절적 성령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교단으로 다시 회복하자”고 말했다.
축하공연.jpg▲ 총회에 앞서 가진 축하공연
 
총회에 앞서 찬양과 찬무, 성경 판소리 공연으로 이뤄진 1부 축하공연과 개회예배를 가졌다. 강헌식 목사의 사회로 가진 예배는 부총회장 정경철 목사가 ‘바울의 나의 나 된 것은’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또 고시위원장 이삼용 목사, 재가협회장 이종화 목사, 헌법위원장 홍영준 목사, 세계선교위원장 조규영 목사, 재판위원장 송종철 목사, 서부지방회장 강대은 목사가 △총회 △재단법인 △총회산하 신학교 △세계선교, 국가, 민족통일 △교회와 평신도 △교단 연금재산 등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정경철 목사.JPG▲ 제66차 정기총회 개회예배에서 정경철 목사가 '바울의 나의 나 된 것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 전용재 목사(기감 직전 감독회장), 김상석 목사(예장고신 부총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같은 날인 22일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총회와 서대문 총회도 인천순복음교회와 서을 운평구대조동교회에서 각각 총회를 개최했다. 기하성 서대문 총회는 22일 여의도측과의 통합을 전격 결의했으며, 여의도순복음총회도 23일 서대문과 통합을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하성은 지난 2008년 여의도 총회와 서대문 총회로 분열된 이후 서대문측은 박성배 목사의 공금횡령과 카지노 출입 등 문제를 둘러싸고 또 분열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지난 2월 총회회관 매각대금 사용처 문제를 놓고 ‘공개하라’는 함동근 총회장 측(광화문 총회)과 ‘지금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재단이사장 측(서대문 총회)으로 갈라져, 현재 기하성은 4개 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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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광화문, 제66차 정기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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