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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 부산지역 외국인 현황과 선교
2017/05/15 14: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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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외국인 숫자만 4만4천여명
-대학가에만 99개국 5,500여명 유학 중
 
부산지역 외국인 수
바야흐로 다문화 사회다. 2015년 인구총조사에서 부산지역 외국인 숫자가 44,070명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년 뒤 2016년 5월(46,401명)과 6월(46,489명) 경 외국인 숫자는 2천 여명이 더 늘어났고, 일부에서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하면 5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0년 경 부산시 외국인 숫자가 약 6만 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산시 인구는 줄고 있지만, 외국인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부산은 전체 외국인 숫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2012년 법무부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체류 숫자는 1,395,077명 이중 부산은 전체 외국인 숫자의 3.6%에 불과하다.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은 경기도(30.8%)이며 그 다음이 서울(28.4%)이다. 부산은 경상도, 충청도, 인천, 전라도 다음 순이다. 하지만 증가폭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이미 다문화 사회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표1 구군별 외국인 수.jpg▲ 2016년 5, 6월 부산시 구군별 외국인 수(부산시청 자료)
 
부산시 구군별 외국인 수를 살펴보면 강서구와 해운대구, 사하구 순으로 외국인 숫자가 많고 연제구, 동래구, 수영구 등이 상대적으로 외국인 숫자가 적음을 알 수 있다. 구군당 평균 외국인 숫자는 2,906명이다.
표2 연령계층별 외국인 수.jpg▲ 부산지역 연령계층별 외국인 수 및 중위연령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남성이 여성보다 5,300 여명이 더 많다. 남성의 경우 전체 외국인의 55.8%이고, 여성은 44.2%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 인구를 살펴보면 유소년 인구(0-14세)가 전체 2.6%(1,223명)를 차지하고 있고,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외국인 전체의 93.6%(43,498명)를 차지하고 있다. 중위연령은 32.8세를 차지하고 있다. 중위연령이란 총인구를 연령 순서로 나열할 때, 중앙에 있게 되는 사람의 연령을 말한다.
 
표3.jpg▲ 체류자격별 외국인 수
 
체류외국인들의 체류자격별로 살펴보면 취업이 가장 많고(16,932명) 다음은 유학(7,426명), 결혼이민(6,993명) 순이다. 유학생 7천4백 여명 중 5천5백 여명은 부산지역 대학에서 학업에 열중이다.
 
부산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현황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소장 이병수 교수, 고신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 대학(4년제)에서 유학중인 학생들 숫자는 99개국 5,593명이다. 부산지역(김해 부산장신대 포함) 총 15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 부산대가 1,012명, 부산외국어대가 758명, 부경대가 700명 순으로 외국인 학생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5,593명의 학생들은 총 99개국에서 유학을 왔는데, 이중 동서대가 69개국 학생들이 분포되어 있고, 학생수가 가장 많은 부산대(54개국)와 신라대(33개국), 부경대(32개국) 순으로 나라별 분포가 많이 되어 있다.
표4.jpg▲ 부산지역 각 대학별 외국인 학생 수
 
나라별로는 중국인 학생수가 전체 67%(3,787명)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순으로 부산지역 대학에 유학을 많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개국을 살펴보면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시아 국가의 유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주민 선교의 중요성
국내 외국인 선교는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9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외국인 근로자 선교정책은 크게 두 가지 흐름이었는데, 하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과 지위 향상 및 복지와 구제에 치중하는 정책이고, 다른 하나는 복음을 우선적으로 제시하여 영혼 구혼과 제자 양육에 중심을 두는 정책이었다.
다문화 다민족 사회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외국인 근로자가 중심이 아닌, 국내 체류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 정책이 대두되고 있다. 예를 들어 외국인 학생들을 훈련시켜 역파송 선교를 한다던지, 외국인 근로자 출신 선교사역자를 양성하여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 등이 효과적이다. 국내 선교사들이 외국 선교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위험이 있지만, 이들 현지인들을 훈련시켜 선교사로 파송할 경우 선교에도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교전문가들은 “해외선교 편중에서 벗어나 품안에 들어온 이주 노동자를 제자양육을 통해 선교지로 역파송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선교방법”이라며 “이 시대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주신 선교의 기회이며 도전”이라고 전망했다.
근로자와 유학생, 그리고 결혼 및 이민자들 등 다양한 외국인들이 우리 주변에 있지만, 우리는 그에 맞는 선교전략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각 교단 선교부가 해외에만 눈을 돌리는 것 보다 우리 주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교전략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시대적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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