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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즈음하여
2017/05/15 14: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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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국민들은 개혁과 진보정권을 선택했다. 우선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한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는 ‘적폐청산’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박근혜 정부의 부정부패와 무능을 청산하고, 국가다운 국가를 세울 것이라는 주장으로 선거에 임하여,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 낸 것이다. 그런데 국민적 지지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의 중요성보다는 박근혜 정권의 부정부패와 무능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는 국민들의 지지는 언제고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거기간 중에 쏟아낸 정책공약을 잘 실천하고, 외교와 안보 등 다방면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앞날은 순탄하게만 보이지 않는다. 우선 국가안보 문제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노골적이고 점증(漸增)하는 북한의 핵위협은 지금까지의 위협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국민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여, 시급히 조처하고 해결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핵 위협 대응 등에 대한 불분명한 태도 때문에 국민들이 불안해 한 것이 사실이다. 유일한 동맹국인 미국에 대하여도 불신을 주기에 충분했었다. 그러나 이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국정최고 책임자로서, 국군 통수권자다운 태도를 보여야 한다. 그리고 국가다운 국가를 만들겠다,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고 쉬운 것이 없을 것이다. 또 미래세계, 국제관계, 특별히 경제문제는 한 순간의 방심도 위험하다. 특별히 기업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와 간섭이 아닌,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통합의 대 리더십이다. ‘보수를 불태운다든지’, ‘보수를 궤멸시켜야 한다’는 발언들은 선거 구호일 뿐이기를 바란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국민보다, 다른 후보를 지지한 국민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이념진영’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국론을 하나로 만드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새로운 정부는 국민을 국민답게 하고, 사람들의 존엄성을 지켜가는 정책을 펼쳐가기를 기대한다. 관련하여,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인위적으로 변형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우선이다. 기독교계와 양심 있는 국민들이 반대하는 ‘동성애 옹호정책’ 이나 ‘차별금지법’ 등의 정책시도는 가정과 사회적 기반을 무너뜨리는 것으로서, 삼가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국민들의 심한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제 대통령은 결정되었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하여 국민들도 국가의 바른 정책에 대해서는 협조하고 협력해야 한다. 우리 기독교도 국가의 발전과 국가적 안녕을 위해서라면, 적극 협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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