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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아대책 부산울산본부 정주영 본부장
2017/04/10 16: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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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주세요”
기아대책 정주영 본부장.JPG
 
Q. 지난 2월 기아대책 부산과 울산지역이 합쳐져 부산울산본부가 됐다. 본부장으로서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올해 2월 1일부로 부산울산본부로 통합해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사실 NGO단체들의 직원 수가 많지 않다. 광범위한 지역을 적은 수가 감당해야 해서 어려움이 있지만 기도하면서 사역해나가고자 한다. 앞으로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 직원들과 매일 아침 큐티를 하며 계속해서 열심히 사역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사명을 잘 성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교회와 성도님들께서 그동안 기도와 물질의 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랑해주셨는데 앞으로도 기아대책의 ‘떡과 복음’ 사역에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
 
Q. 기아대책에서 부활절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 소개 부탁드린다.
A. 2017년 부활절 캠페인으로 ‘나의 사랑하는 책’을 전개한다.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영성을 회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제가 어릴 적을 생각해보면 성경읽기와 암송, 성경시험이나 묵상 등을 주일학교에서 많이 했었다. 그런데 요즘 교회를 가면 다 스크린에 띄워주고, 스마트폰을 활용하다보니 성경책을 보는 모습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기아대책에서는 종교개혁 500주년 영성회복프로젝트로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목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나의 사랑하는 책’ 캠페인은 전 교인이 참여해 성경을 필사하면서 후원금을 보내는 방식이다. 후원금은 성경이 부족하거나 모국어 성경이 없는 국가에 성경책을 전달하게 된다. 기대봉사단이라는 기아대책에서 파송하는 선교사들이 있다. 현지에서 성경을 읽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들이 많지만 성경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지어 성경이 많이 부족해 선교사들이 많이 요청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을 통한 후원금으로 선교지에 성경을 보급하기로 했다. 부산울산본부 뿐 아니라 기구 전체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Q. 이번 캠페인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A.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청하시면 저희가 자세한 안내와 성경필사 용지를 전해드린다. 모든 필사 재료는 기아대책에서 제공해 드린다. 캠페인은 교회 차원에서 전 교인이 참여할 수 있고 또 개인적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전 교인이 성경 전체를 분량을 나눠 필사를 하거나 가족과 지인 등과 함께 하거나 개인이 성경의 한 부분을 참여해도 된다. 4월 30일까지 부활절 캠페인으로 진행하지만 교회 일정과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필사를 한 뒤에는 후원금과 함께 필사용지를 제출해 주시면 저희가 양장제본으로 한권의 성경책으로 만들어 후원기념으로 교회에 돌려드린다.
현재 전국에서 39개 교회가 참가 신청을 냈다. 부산울산본부에서는 사순절 캠페인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한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직원들과 참여하고 싶다고 후원금과 함께 참가 신청을 하셨다. 기아대책에서도 전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참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필사를 안 한지 오래됐는데, 한편으로 마음이 조금 설렌다.
 
Q. 부산울산본부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사업들이 있다면?
A. 앞서 말씀 드렸지만 사순절 캠페인을 하고 있다. 북한돕기 저금통 캠페인이다. 그리고 3월에는 교육청과 함께 저금통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부산울산지역 아이들을 한톨나눔캠페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기아대책 본부에서 진행하는 전체 행사로 시리아 난민을 돕는 캠페인이다. 전쟁에 대한 트라우마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그곳의 아이들에게 태권도 교실을 열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을 하는데, 선교사님들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그곳의 아이들에게 희망의 그림엽서를 보내고 또 우리에게 답장으로 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함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사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개최하는 행사의 규모가 차이가 있다. 학습의 수준 차이가 난다기 보다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에 대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지역의 아이들도 큰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
그리고 부산울산지역 이사님들이 1년에 한번 비전트립으로 선교지에 간다. 이번에는 필리핀 톤도지역 쓰레기 마을에 가서 기대봉사단 선교사님들을 만날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교계와 성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교회를 방문했을 때 몇몇 교회에서는 교회에서 필사를 한 적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성경말씀이라는 것이 매일, 매년, 평생을 읽어도 감동의, 위로의, 능력의 말씀으로 평생 놓을 수 없는 것이다. 각 교회에서 조금 더 의미를 담아서, 지금까지는 나의 영성을 위해 필사를 했다면 지금은 선교사역에 동참하는 것으로, 내가 받은 은혜를 그들에게도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에 많이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기부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함께 품을 수 있으면 좋겠다.
 
 
[ 최혜진 kcnp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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