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11.23 16:24 |
‘2015 인구총조사’로 알아본 각 지역 복음률
2017/01/13 15: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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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3대 종교중 1위
- 부산 복음률 12.1%, 경남 복음률 10.4%
- 신뢰성 문제도 제기
 
·5명 중 한명은 기독교인
2015 인구총조사 종교별 인구가 발표됐다. 기독교가 주요 3대 종교 중 1위를 차지했다. 기독교는 전체인구 49,052,389명 중 19.7%인 9,675,761명의 국민들이 “기독교를 믿는다”고 답해 우리나라 국민들 가운데 가장 많이 믿는 종교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2005년 인구총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불교는 15.5%(7,619,332명)에 그쳐 2위를 기록했고, 천주교는 7.9%(3,890,311명)를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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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비율이 높은 곳은 주로 수도권이었다. 서울 24.2%, 경기도 22.9%, 인천 22.9%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은 20% 이상을 기록했다. 또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도 20%를 넘어 기독교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12.1%)과 경남(10.4%) 울산(10.9%), 경북(12.9%)은 10% 초반 대로 나타났다. 수도권과는 10% 이상 차이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복음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북도로 26.9%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9.9%를 기록한 제주특별자치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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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종교분포 현황
인구총조사는 정부 통계청에서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중 종교인 현황은 10년마다 조사하고 있다. 종교인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해는 1985년부터다. 부산시는 1985년 10.1%를 기록한 뒤 95년에는 11.1%로 상향됐다가, 2005년 다시 10%(10.4%) 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이번 2015인구총조사는 역대 가장 높은 12.1%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기독교의 복음률이 높아졌지만, 복음의 불모지 부산에서 처음으로 12%대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반면 불교인 숫자의 감소도 눈에 띈다. 늘 30%대 이상을 기록한 불교인수가 이번 인구총조사에서는 20%대로 하락했다. 불교계에서는 현재 이 문제로 대책회의가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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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은 부산지역, 각 구군별 복음률 조사가 다양하게 기록됐다. 서구와 해운대구, 수영구, 강서구가 타 구군보다 높은 복음률이 기록했고, 사상구, 북구, 부산진구 등이 평균보다 밑돌았다. 불교계는 큰 절이 있는 부산진구와 금정구 등이 강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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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복음률
경남은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하고, 실제적으로 복음률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구총조사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경남지역중 상대적으로 복음률이 높은 곳이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진해구, 거창군이다. 또 상대적으로 낮은 복음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이 진주시, 밀양시, 의창구, 창녕군, 산청군, 합천군 등이다. 경남도 지난 2005년 인구총조사때보다 복음률이 소폭 상승했다.
이 내용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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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문제 제기
이번 인구총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주요교단의 성도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듯이 기독교에 대한 신뢰도도 바닥을 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인구 증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번 통계조사도 과거와 다른 조사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통계조사 방법에는 전수조사와 표본조사가 있다. 지난 2005년까지는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이번 2015 인구총조사는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란 관심의 대상이 되는 집단을 이루는 모든 개체들을 조사하여 모집단(조사하고자 하는 대상이 되는 집단 전체)의 특성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반면 표본조사는 관심의 대상이 되는 전체 모집단 중 일부(표본)를 선택하고 그 선택된 일부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이로부터 전체 모집단의 특성을 추정해 내는 방식이다. 표본조사는 전수조사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심도 있는 조사가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장점이 있다. 다만, 모집단에서 추출한 소수의 표본이 전체 모집단을 잘 대표할 때는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일부에서는 개신교인이 아닌, 이단의 숫자가 증가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이단들은 개신교로 자신의 종교를 분류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하나님의교회와 신천지인의 숫자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이단의 증가가 개신교인의 증가로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다. 교회성장의 기쁨을 나누기에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지적했다.




[ 신상준 shangju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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