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박창제 장로.jpg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교회 안에는 많은 분야에 사람들이 자기의 맡은 달란트, 주님께서  주신 은사가 다 주어져 있다. 우리는 받은 은사를, 달란트를, 받은 것을 가지고 참된 봉사를 해야 한다. 그런데 요즘에는 교회 안에도 모든 곳에 돈을 받고 봉사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교역자, 관리집사, 사무간사 등 유급자 직원외에는 돈을 받지않고 봉사를 해야한다. 특히 교회 안에 항존직 중직자, 목사, 장로 자녀들이 매월 돈을 받는 것은 참된 봉사가 아니다. 이것은 당회가 그 사람들에게 참된 봉사의 길을 막는 것이다. 사례금, 월급, 연구비, 교통비의 명목이란 이름으로 매월 돈을 받는 것은 개혁되어야 한다.
각자 자기의 재질, 은사, 달란트를 주님을 위해 봉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직장에, 사업에 하는 일과 손길 위에 크신 은혜와 복을 주신다.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교회일 것이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 필요한 분야에 전문 은사나 전문 지식이나 이런 분이 교회안에 없을 때 공채로 신문에 광고하여 전문 지식인을 모셔올 때는 좀 다르게 그 사람들에게는 장학금이나 특별지원을 할 수 있겠지만 이 세대를 본받아서 모든 곳에서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참 안타깝고 변질되고 교회가 타락되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참 염려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찬양대원이 없는 지휘자는 필요한가? 찬양대원이 없는 반주자는 필요한가? 우리는 다 한 지체이다. 각자의 받은 은사대로 열심히 봉사할 때, 무료로 봉사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주실 것을 확실히 믿는다. 오히려 일년동안 봉사하고 연말에 가서 작은 선물이나 소액의 상품권 한 장이라도 봉사한 자들을 모아놓고 주고 담임목사님의 축복기도를 한 번 해주는 것이 참된 봉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돈의 액수가 적든지 많든지 돈을 받고 봉사하는 것은 참된 봉사가 아니고 섬김이 아니라 유급 봉사자라 할 수 있다. 좋은 달란트, 좋은 은사를, 하나님께로 받은 것을 그냥 기쁘게 봉사하면 주님께서 더 많이 채워주시고 복주시고 은혜로 베풀어 주실 것이다.
우리 모두 참된 봉사자가 되자. 주님의 주시는 힘으로 하는 참된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 교회에서 돈을 받고 봉사하는 것은 개혁되어야 하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없는 참된 봉사자가 다 되시길 소원드립니다.
부산성산교회 박창제 원로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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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참된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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