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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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오는 11월26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8일(주일)까지 총44일간 개최된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성호 목사, 이하 조직위원회)는 금년 트리축제의 주제를 'Rejoice in the Birth'(탄생을 기뻐하라)로 정했다. 말 그대로 금번 축제는 예수님을 전면에 내세웠다. 집행위원장 박은수 목사는 “어느때보다 기독교 색체가 뚜렷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리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메인트리(높이 17m)도 금년에는 예수님 생일을 축하하는 대형 생일 케이크로 구성된다. 디자인 감독인 동서대 김수화 교수는 “가끔 성탄절이 예수님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간다. 크게 예수님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는 것과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도 서로의 탄생을 축하하며 하나되어 성탄절의 기쁨을 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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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년 축제는 예년보다 구간이 200m 더 길어진다. 정경래 기획국장은 “용두산 공원의 입구 또는 일부구간에 일루미네이션(전광장식) 설치로 약 200m 정도 축제구간이 더 늘어난다. 더 많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매일 저녁에는 지역 교회들의 신청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무대공연 등이 이어진다. 캐롤송 경연대회와 크리스마스 이브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크리스마스이브 습격단’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금년 축제에는 많은 교회들이 선교를 목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전망이다. 박현수 기획실장은 “전도지와 함께 따뜻한 차와 손난로 등을 전달하면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오기 때문에 지역 교회들이 전도에 적극 활용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축제기간 교회가 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조직위원회에 전도 신청을 하고, 조직위원회가 지정해 준 장소에서 전도를 하면 된다. 조직위원회측은 “이제 트리축제는 단순한 부산의 행사가 아니다. 세계축제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축제이고, 2014년에는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트리축제를 찾기위해 국내뿐아니라 전세계에서 겨울철 부산을 찾고 있다. 전도하기 최고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작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찾은 인원은 약 8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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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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