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트리축제 설명.JPG▲ 지난 14일에 진행된 부기총 제8회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설명회 및 발대식. 이날 부기총 관계자와 교계 기자들을 제외하면 참석인원은 20명도 되지 않았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성호 목사)가 개최하는 제8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설명회 및 발대식이 지난 14일(금) 오전 11시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에서 열렸다. 부산교계지도자를 초청해 금년 트리축제 일정과 운영계획, 디자인소개 등 지역 교회의 참여 및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의 예상과 달리 부산교계지도자 30여명만이 참석했다. 이마저도 부기총 인사와 교계기자를 제외하면 20명도 되지 않는 숫자에 불과했다. 참석한 사람들은 “현 부기총에 대한 부산교계의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부기총 사무총장 임영문 목사는 최근 언론보도에 대한 불만으로 모 방송국 운영위원장과 큰 소리로 실랑이를 벌였고, 본보 기자에게는 “각오해라”는 협박까지 일삼았다.
익명을 요구한 모 교계인사는 “손님을 초대해 놓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오늘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며 “부기총이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걱정스런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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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축제 발대식및 설명회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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