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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예수님을 확실히 믿고 있으니 절대 이단에 속일 없다고 생각했다”
2016/07/06 14: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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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태신앙으로 목회자 가정의 자녀인 K양은 주일학교 때는 성경암송과 성경고사로 전국 어린이 대회에서 상을 받았을 만큼 누구보다 성실히 예배생활을 지켜왔다.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간 후에도 선교단체에 들어가서 리더로 섬기고 대표단과 간사로 추천 받을 정도로 열심히 활동을 했다.
그런데 대학교 3학년의 어느 여름날, K양은 신천지와의 악연이 시작됐다. 도서관 앞에서 자신을 심리학과 시간 강사라고 소개하며 논문자료를 위해 설문조사 중이라는 사람을 만났다. 도서관 앞이었고 교수라는 말에 K양은 의심 없이 설문에 응했다. 며칠 뒤 그 여교수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교수는 K양에게 조금만 지도하면 아주 발전 가능성이 큰 사람이라며 더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양에게 자신이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와 같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무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천주교인이라고 설명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그 여교수는 천주교인이 아니라 신천지인이었고, 교수도 아니고 심리학과조차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K양은 그 여교수라는 사람에게 속아 심리 상담을 시작했고, 어느 순간 종교이야기가 나왔고 자연스럽게 성경공부로 이어졌다. 그 당시 K양은 신천지가 이단이며 교주이름이 이만희라는 것, 심리 상담을 통해 접근 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포교법이 이렇게까지 치밀하고 여러 사람을 동원해 자신의 나이와 이름, 직업까지 모두 속이며 활동한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K양은 자신이 예수님을 확실하게 믿고 있으니 절대로 이단에 속을 리가 없다고 자만했다.
그러나 신천지의 독약은 서서히 K양에게 스며들었다. K양은 신천지의 재밌고 은혜로운 말씀에 정신없이 빠져 들어갔다. 어느덧 6개월의 센터과정을 졸업했고, 그곳이 신천지임을 알게 됐지만 K양은 신천지 교회로 가게 됐다.
 그러나 목사의 딸인 K양이 신천지 교회에 가서 주일예배를 드리기란 정말 막막한 일이었다. 계속해서 고민하던 K양에게 신천지인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가출을 할 것을 권유했고, 지금은 세상 사람들이 신천지를 오해해서 핍박하고 있지만 신천지가 완성되는 그때에는 가족들이 다 이해하고 오히려 고맙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만약 K양이 신천지 신앙을 지키지 못하면 K양과 가족까지 모두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가출하도록 설득했다. 그리하여 K양은 괴롭지만 결국 가출을 하게 됐고 가족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신천지 생활을 하게 됐다.
 신천지에서의 생활은 군대와 같았고, 마치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았다. 또한 철저하게 이기적이었다. 영혼을 사랑하기 보단 자신들의 실적과 데이터를 위해서 사람을 대하는 모습을 보며 K양의 삶은 점점 메말라갔다.
 그렇게 정신없이 살던 중 K양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며칠 동안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인터넷으로 신천지에 대해 반대하는 자료를 검색했고, 고민 끝에 신천지에서 나와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또 하나의 난관에 부딪혔다. 신천지가 아니란 생각에 나왔지만 다시 하나님을 믿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너무나 지쳐있었고, 신천지는 틀렸지만 신천지에서 배운 교리만큼은 기존교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그런 K양에게 신천지에 대한 의문을 풀기위해 이단상담실을 함께 찾아갈 것을 간곡하게 권유했다.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신천지 교리가 깊이 박혀있었기에 끊임없는 의문과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치고 올라와 K양의 마음속은 전쟁터와 같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상담을 받으며 신천지의 비유풀이와 실상들이 하나도 맞는 것 없이 틀렸으며, 온갖 이단들의 교리를 혼합해놓은 것임을 확실히 알게 됐다. K양은 신천지에서 배운 교리가 잘못됐음을 깨닫고 다시금 하나님께 나오게 됐다. K양은 자신의 간증을 통해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조금이나마 줄고 가정과 교회가 더욱 경각심을 가져 안전하고 더욱 튼튼한 울타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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