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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재)21세기포럼 비전100인위원회
2016/04/21 15: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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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가 비전을 고민하고, 되새기는 기회 마련”
탐방1.jpg▲ 제4회 청소년 청년 비전 컨테스트
 
(재)21세기포럼(이사장 강판녕 장로) 산하 비전100인위원회는 교육, 의료, 법률, 사업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40~50대 젊은 크리스천 기독인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사회에서도, 교회에서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에 모임을 갖는 것이 쉽지 않지만, 매년 대회를 통해 다음세대에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비전100인위원회 4대 회장을 맡고 있는 윤여준 변호사(양정중앙교회 안수집사)를 만나 비전컨테스트를 비롯한 여러 활동에 대해 들었다.
 
5회째를 맞은 ‘청소년청년 비전 컨테스트’
(재)21세기포럼 비전100인위원회는 오는 5월 8일(주일)까지 제5회 크리스천 청소년·청년 비전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21세기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컨테스트는 부산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을 하거나 주소를 둔 중고등생, 대학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8일까지 에세이 응모를 받는다. 참가 방법은 1차 ‘나의 꿈 나의 비전’ 제목의 에세이를 5천자 이상으로 작성해 제출하며, 2차 에세이 수상자에 한해 스피치 컨테스트를 실시한다. 스피치컨테스트는 5월 21일(토) 오후 2시 동서대 민석도서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심사기준은 첫째, 창의성이다. 과거 발표되지 않은 독창적인 내용, 표현이 진솔하며 응모자가 직접 작성한 글인지 심사한다. 둘째, 구체성이다. 비전수립의 계기와 과정, 자기성찰,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담겨 있어야 한다. 셋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예배참여, 활동, 비전관 등 신앙고백을 살펴보고 넷째, 기타 문장의 구성과 전개과정, 표현력 등 우수성을 살핀다.
시상은 청소년부문과 대학청년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별 대상(100만원 상품권), 금상(50만원 상품권), 은상(30만원 상품권) 각 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 외 10명(10만원 상품권)의 참가자들에게 장려상을 시상한다.
 
탐방2.jpg▲ 컨테스틑 수상자에게 시상하는 모습
 
수상자는 멘토-멘티 관계로 
윤여준 변호사.JPG▲ 비전100위원회장 윤여준 변호사
 
지금의 청소년들은 여느 어른들보다 바쁘다고들 말한다. 학교, 학원 등 빼곡한 일정 속에 매일 바쁘게, 경쟁하듯 살아가는 청소년들, 학업과 취업에 고민하고 쉴 틈 없이 살아가는 우리네 청년들의 모습이다. 삶이 바쁘고 현실이 고되기에 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말하는 것이 사치일 수 있지만 인생선배, 신앙선배로서 비전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된 비전컨테스트이다. 회장 윤여준 변호사는 “지금의 청년들, 청소년들은 마치 쫓겨서 생활하듯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낸다. 길게 생각할 시간도 드물고, 꿈에 대해 생각할 여유도 없다. 그래서 글을 쓰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고민하고, 타인 앞에서 발표해봄으로 그 비전을 마음에 되새기도록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비전컨테스트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정이 당겨져 진행된다. 보통 7월에 대회를 열었지만 참가 학생들의 시험기간을 고려해 5월로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비전컨테스트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지 않는다. 수상자들은 비전100인위원회와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할 기회가 생긴다. 비전100인위원회는 매년 여름을 맞아 가족수양회를 개최해 왔다. 이 수양회에 비전컨테스트 수상자들과 부모님들을 초청해 함께 시간을 갖는다. 해당 연도 수상자는 물론 과거 수상자들도 초청하기 때문에 또래 간의 친목이 형성된다. 어른들은 이해할 수 없는 또래만의 고민과 경험들을 나누며, 선후배간의 깊은 조언도 오가게 된다. 각자의 비전은 다르지만 같은 고민을 나누며 진솔한 대화의 장이 마련된다. 수상자들 간의 관계가 깊어지다 보니 SNS 밴드를 통해 꾸준히 교제가 이어지고 있다. 스피치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찬양시간에는 전년도 수상자들이 찬양팀을 구성해 찬양인도를 맡는다.
또한 대부분 전문직에 종사 중인 비전100인위원회 회원들이기 때문에 수상자들의 궁금증과 고민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렇게 멘토-멘티로서의 교제 기회가 주어지다 보니,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관계’로 자리 잡게 됐다. 비전컨테스트의 어런 방식의 진행에 참여 학생들보다 더 큰 호응을 보내는 이가 부모들이다. 스피치대회와 수양회에 함께 참석해 비전컨테스트에 대해 호응을 보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비전컨테스트 외에도 강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기도 하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 가족수양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무료진료, 법률상담 등 재능기부를 하기도 하며, 올해는 장애인시설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봉사할 계획을 갖고 있다.

 
탐방3.jpg▲ 강사 초청 세미나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것은 (재)21세기포럼 설립자인 장성만 목사의 설립취지 때문이다. 40~50대 젊은 크리스천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전100인위원회는 기독교인이 모였지만,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에 에너지를 쏟자는 장성만 목사의 생각이 담겨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자는 장 목사의 말이다.
비전100인위원회 회원들 모두 그야말로 한창 일할 때다. 사회에서, 교회에서, 가정에서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비전100인위원회 모임까지 참석하기가 쉽지 않다. 또 가끔 오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 윤여준 변호사는 “바쁜 와중에도 회원들간의 친목과 영적 성장, 크리스천으로서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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